하이스피드 제시 1화

자료 없이 듣고 한 거라 번역미스가 있을지도 ㅡㅅ-);;;

———

누구냐! 나와라!

어째서냐

PROLOGUE

기폭

적당히 하는 게 어떤가?

누구냐?

부정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거기에 죄를 더할 생각은 아니겠지?

네놈은

하트랜드의 신부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겠지?

너희들의 마음은 비명을 지르고 있단다.

신께 구원을 받도록 하라.

이 몸이 행복한 천계로 이끌어 주마.

헛소리마!

괴로워 하라. 그 고통이 너희들의 마음 속 더러움을 정화시켜 줄 거다.

고통이 크면 클 수록 천계의 행복도 커지게 되는 법.

그것이 하트랜드 정교의 가르침이다.

천계에 행복을 이루는 것

방해하지 마라

살인은 그만 둬

이건 성스러운 일이다

제시

제시

날 집어던지다니 배짱도 좋은 걸

이름을 물어보고 싶군

제시, 제시 무어

——

——

녀석 어디에 있는 거야

조사 결과는?

이걸 봐

이 별을 잡으려고 떠났다고 해

그런가

그래서 목적지는?

오르코 성계 쪽인 거 밖에는 알 수 없었어

오르코 성게?

또 빠져나간 건가

괜찮아. 반드시 쫓아갈테니까

제시

방랑하는 어린 양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들 하트랜드에 있는 신부의 임무다.

네 녀석을 천계에 상큼히 데려다 주마.

난 술취한 놈과 싸우고 싶지 않아

뭐라구

저기요

넌 뭐냐

저는 테레누입니다.

여러분들께 부탁이 있습니다.

..란 얘기는 그 악당들로부터 너를 호위하면 된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행성 가네트까지.

행성 가네트까지?

흠, 재밌는 얘기로군

제시, 네 녀석과의 승부는 그 뒤로 미루지

테레누씨.

네?

죄송한 얘기지만 그 의뢰는 거절하겠습니다.

뭐야? 매정하구만

아니면 뭔가

이 소년에게 조금 여자가 말을 걸었다고 질투하는 건가?

닥쳐

티아나는 동생이다.

동생?

동생이라고

그래. 난 동생밖에 될 수 없는 거겠지

동..생.이라

좋아, 만전을 기했겠지?

당신, 제시와는 어떤 관계?

좀 전에 만난 게 전부지

그런데, 녀석이라면 할 수 있어.

피가 끓는 걸

제시

제시

아깐 미안해

쓸데없는 말해서

그 배를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서 쫓아가야..라고 생각했던지라..

알아 사실 티아나가 말하는 게 옳지

지금 생판 남의 의뢰따위 받을 여유가 없지

무, 무슨 일이야

아, 아무것도 아니야

곤란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거지 제시는

분명히 의뢰를 받아들일거라 생각했어

테레누가 말한 행성 가네트는 오르코 성계의 제 4 행성이야.

테레누의 소리다

넌 여기 있어

테레누는?

녀석들이

제길

어이 제시

뭐하는 놈이야

제길, 대체 왜 내가 이런 짓을 해야하는 거야

좋아, 지금이다

녀석 뭐 이리 빨라

흥, 얼마나 빠른가 테스트해볼까?

녀석이 안 보이는군요

여기까지 쫓아온 것만해도 대단하… 으윽

개색휘가

개늠이 눈은 어따 두고…

어이 누가 오는데

심야의 조깅이라 건강한 생활이구만

멈춰 죽고싶지 않으면

서둘러야 한다고

여긴 우리 허가 없인 못 가지

네 놈 면상이 맘에 안 드는 걸

죽어줘야 겠어

잠시 빌리지

남의 물건 빼앗다니 나쁜 놈

이놈~

당신도 참

오, 이거 제법일세

젊은 것치고는

——————

어찌되었건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까는 조금 방심했지만 이걸로 당신을 노리는 녀석이 있다는 건 확실하군

내가 꼭 붙어있어주겠어

어때 테레누

나와 시간 좀 내주겠나?

기분 전환겸 한 잔 마시지

기쁘지만 조금 피곤해서

오늘밤은 쉬고싶네요

그거 유감일…

티아나

뭐야 제시

티아나가 없어

뭐야?

이건

제시, 수고했어

티아나를 구하고 싶으면

행성 가네트의 우주항에 혼자 오도록

테레누에게

속았다

이미 도망갔어

어떻게 할까 제시

파오롱

파오롱

티아나가 납치됐다.

어디 있는지 찾아봐 줘.

뭐야

시끄럽잖아, 모처럼 편히 자고있었…

누구야? 여긴 어디야?

나 말인가? 나는 파오롱일세.

자네는 지금 내 몸 속이지.

뭐라고?

당신의 몸 속이라고?

그렇지. 나는 생체 우주선일세.

생…체… 우주선?

이해가 되려나?

나는 일 억년 역사를 지닌 콘테인 문명의 최고 걸작 중 하날세.

뭐, 자네들 수준의 머리론 상상도 못하겠지만

뭐라는 거야 이 자식

내 보내줘!

아아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

원한다면 밖에 내보내 줄 수도 있지

어~이

파오롱, 티아나는?

기다려 봐, 조사하고 있어

음, 이 이미 행성엔 없는 거 같군

티아나

파오롱, 행성 가네트로 향해 줘.

제시, 괜찮겠나?

목적한 상대를 마지카까지 쫓았는데 도중에 딴짓할 여유는 없…

닥치고 가 달라고

목적한 상대?

대체 뭘 하려던 거야?

그건 할아버지가 소중히여겼던 거다.

이제 네게 전해줘도 될 거 같구나.

제시, 소중히 간직하렴

생일 축하한다

고마워요.

소마즈씨

오, 꽤나 멋진 시계로구나

그럼 나도 생일 축하 선물을 하나 해볼까?

아들을 잠시 데려가겠습니다.

자 전부터 보고싶어하던 대 망원경이다.

한번 들여다 보거라

어? 정말 괜찮아요?

그래.

괜찮니?

제시, 제시~

티아나

누구?

파고스입니다.

들어오세요

테레누님, 제시녀석이.

어떻게 됐다는 거죠?

이 행성 가네트의 우주항에

어느새?

비스마크의 경계도 걸리지 않고 어떻게?

행성의 위성 궤도 내에 녀석의 것으로 보이는 우주선을 발견했습니다만

제시는 혼자서?

이걸 보시죠

테레누님, 녀석이라면 반드시 원하는 걸 가져와줄 거라 확신합니다.

나도 그렇게 믿고 싶어요.

데려온 애는?

불쌍하게도

이것도 모두 비스마크가를 위해

제시란 놈이 살아있다고?

정말인가? 테레누

직접 확인하면 되잖아

기대되는군.

5년 전보다 얼마나 파워업했는지 내가 확인해 보지.

내려달라면 내려 줘!

제시 혼자서 오라고 했네.

지금은 어설프게 움직이지 않는 게 좋아.

진득히 앉아있을 때가 아니잖아!

날 내려보내 줘.

날 내려보내 줘!

호오?

제시

오, 있다 있어!

알았나? 너희들은 끼지 않는다!

어디!

어떻게 된 거냐 제시! 덤벼봐라!

싸움은 싫어. 무기는 가지고 있지 않다.

남자라면 짐승이 돼라. 뜨거운 피를 끓어 올리며 싸워라!

크로스님! 크로스님!

짜식~

멈춰라 크로스

제라 누님

제시의 실력은 충분히 알았을 터

이 이상의 테스트는 필요 없다.

물러가거라.

크로스라고 헀나. 돌려줄 게.

응? 이건?

어느새?

이 짜식~

크로스!

뭐라고? 소도혼?

그 계곡에 들어가 파란 색 돌을 찾아와 줬음 해요.

파란 색 돌?

그건 뭐지?

당신은 상관할 바 없는 것

당신은 그저 그 돌이 있나 없나만 살펴보고 오면 되는 거예요.

거절한다면?

티아나!

티아나를 돌려받고 싶다면…

말하는 걸 들으세요.

테레누!

이쪽으로 와 주세요. 제시.

당신에게 좋은 물건을 빌려주겠어요.

이건 우리 비스마크가의 수집품이에요.

내가 무기를 쓰지 않는 건…

소도혼의 계곡에 들어가 돌아온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티아나를 구하고 싶으면…

제시, 무기를 골라요.

완고하군요. 그런 낡아빠진 총을

네 녀석은 내게 크게 창피를 줬지.

그래서 배웅하러 데리고 왔다구.

이 애를 구하고 싶다면 돌을 찾아 가지고 돌아와라!

반드시 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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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US

기억

더럽혀진 이 세상을 구원하는 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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