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ght Rider

예전에 사놓고 조금 보다 만 것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보면서 다니고 있다.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

표지는 정말 잘만들었다. 느낌이 참 좋다. 나이트 라이더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라고 탄성을 지를 디자인이다.

아쉬운 것은 이정구 아저씨의 마이클 나이트와 남궁윤 아저씨의 키트를 만날 수 없다는 것. 자막 번역에서도 그때의 느낌은 전혀 고려 않고 번역되어있다.

일본에서도 이 것을 처음엔 일본어 음성 수록이라고 했다가, 취소하는 바람에 팬들의 항의를 들었던 것 같다. 이후, 일본에서는 베스트 셀렉션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다룬 박스가 발매되었다. 물론, 일본어 음성 포함이다.

우리나라는? 계획도 없는 것 같고 팔릴 것 같지도 않다. 무척 아쉬운 일이지만…

그나마, 나야 지난번 나이트 라이더 PS2판을 작업하면서 그당시 목소리를 냈던 성우분들을 모시고 녹음도 하고 뒷이야기도 듣고 할 수 있었지만 다른 팬들에겐 그런 기회조차 없지 않은가.

(뭐 그래봐야 PS2판이 안팔려 더이상 후속작도 없다. 뿌하하.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안팔리는 거 계속 할리도 없고, … )

그러고 보면 사람들 외국 건 외국 애들이 잘 챙겨주는데, 뭘그리 챙겨주려고 하는지… 우리 것부터 챙길 수 있을 때 챙겨놔야… 뭐 그리 우리나라 말로 녹음 된 게 싫은 건지…
나부터 챙길 수 있는 것은 잘 챙겨놔야겠다.

나중에 로또라도 당첨되면 우리나라 목소리가 나오는 “전격 Z 작전” 상영회라도 열어야지. (몇편 없지만)…

글고 보니 최근 로또 사본 게 언제냐;;;;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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