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움베르트 에코 같은 품격있고 지적인 책 좋아함 감상적이고 제멋대로 창의적인 책 싫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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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김승옥 J.D. 샐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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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나라의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누군가의 후자는 영 바뀔 가능성이 없어서.. 나는 그게 더 부끄럽고 안타깝다.
최근 여기저기서 베타테스트를 빙자한 홍보 이벤트들이 눈에 띈다.
입소문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사용자들을 미리 끌어들여 여기 저기에 입소문을 내도록 만드는 그런 이벤트 개념으로 베타테스터들을 모집하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들을 살펴보면, 실제 버그를 찾고, 기능 제안을 해줄 사람보다는 뭔가 그럴듯한 블로그/카페 포스팅을 해줄 사람들을 뽑는 느낌이 많이 든다.
언제부터 이렇게 느낌이 바뀌었을까?
1990년대 초 중반의 베타테스트는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고, 비밀 엄수 계약서를 쓰고서야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테스트들이 많았다. 한글과 컴퓨터도 그랬고, 한메 소프트도 그랬고….
그러나 2000년대가 넘어오면서 온라인 게임이 붐을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 테스트용의 머릿수 채우기용 인원 수급, 그리고 입소문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면서 그런 비장감마저 감도는 베타테스트는 사라지고 엄청난 기계 속에 들어가는 자잘한 톱니바퀴 같은 머릿수 채우기용 테스터들과 그럴듯한 포장을 해줄 수 있는 블로거들을 모집하는 이벤트들이 늘었다.
아예 대놓고 파워 블로거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주면서 자신의 제품을 광고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찾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도 과거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미를 찾는 이벤트에 가끔 지원해보곤 한다. 글쎄, 예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캐릭터 코드를 모두 뽑아놓고 한 자 한 자 비교해가면서 버그를 찾던 그런 진지함을 요즘의 이벤트 테스터들에게서 찾을 수 있을까? 또, 나도 그런 이벤트로 지원한 테스트에서 과거만큼 진지하게 테스트를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최근의 베타테스트나 제품 선체험을 빙자한 각종 이벤트들을 살펴보다 보면…
마케팅이나 심리학 관련 책들을 보면 나오는 여러 가지 전략…
그것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아예 대놓고 "너는 1회 광고용 소모품"이라는 느낌을 줄 때도 있다.
바보같이 끌려들어가는 1회용 사용자들을 이용해먹는 것도 좋지만, 진정 피가되고 살이되는데 도움이 되는 고급 사용자를 끌어들이려면 조금 더 세련된 운영의 묘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빌립 전자사전, Windows 7에 이어 한글 2007 홈에디션까지.
뭔가 갑자기 소프트웨어들이 굴러들어오고 있다. ㅡㅅ-);; ㄷㄷㄷㄷㄷ 받았으면 평가를 해줘야지.
수령하는대로 이런 저런 글들을 올릴 생각이다.
1차에선 떨어지고, 2차로 추첨한 결과에서 당첨되었다.
병원가서 진찰 받구 감기약 3일치 타왔네요. ㅇㅂㅇ)/
... 그래서 몇가지 생각하고 있던 일을 실행에 못옮기고 회사 갔다 와서는 쓰러져 자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0월 22일, Windows7 런칭 파티에서 MS 측은 한국을 위한 컨텐츠가 잘 반영되었음을 여러 번 강조했다. 중간 프레젠테이션에서도 한국만의 컨텐츠를 반영했다면서 한국 배경의 벽지가 바뀌는 것을 보여줬다. "뚜구두구둥"이라는 전통 악기 효과음도 자랑스러워했다.

기억하기에 이전 MS측의 보도자료로 이 내용이 언론사에 쫙 풀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과연 만족스러운 수준일까?
화려한 설명과 달리 실상은 이렇다.
Windows7 공식 테마 다운로드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Windows7을 파는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테마 팩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런 것은 오래전 Windows 3.x 시절에도 있었다.
옆에 첨부한 것처럼 한글판 윈도우 3.1에는 창문살 모양, 태극(이라고 주장하는) 모양의 벽지가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어 Windows 3.1에는 벚꽃 무늬 (무려 256색) 벽지는 기본에 무려 벚꽃이 날리는 스크린 세이버도 들어가 있었다.

런칭 파티에서 MS의 관계자가 자랑스럽게 보여준 것을 보며 그 먼 옛날의 OS 상황이 떠올라 쓴 웃음을 지었다.
과거도 그랬지만, 정말 한국에 맞춘 컨텐츠로 사람들 모아놓고 생색을 내려면 그 옛날 일본이 다른 나라들이 16색 벽지 끼워줄 때 256색 벽지에 스크린세이버를 추가했던 것만큼 신경을 써줬거나, 이번에 마도베 나나미 정도의 충격(?)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는 제공해 줘야 하지 않을까?
http://akiba-pc.watch.impress.co.jp/hotline/20090926/etc_win7.html

물론, 일본의 마나베 나나미가 마케팅 차원에서 OS와 별개로 추가 제공되는 컨텐츠일 뿐이니 Windows7 자체를 놓고보면 별다른 차이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 Windows7관련으로 보도자료도 내고, 행사장에서 사람들 모아놓고 자랑할만큼 한국 테마팩이 고유 아이템은 아니란 거다. (내가 좀 까칠하다)
하긴 과거 OS/2관련으로 IBM 관계자에게 물었을 때도 MS와 사정은 비슷했다.

아키하바라 Windows7 구매 행렬
그외에도 업계 사람들에게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게 "팔리는 만큼 대접 받습니다."
그게 90년대 초반이었는데, 2010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쪽 업계 전반이...
최근 들은 소식으론 영업 외의 X-BOX360외 여러 한글화 등의 관련 사업도 한국 MS에서 일본 MS로 넘어가 일본이 총괄한다고 들었다. 그 정도로 한국은 돈이 안 되는 시장이려나.
"일본은 발매일에 사려고 분주하고, 한국은 크랙 파일을 다운 받으려고 분주하다"

파워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Windows7 런칭 파티
이런 현실 속에서 그만큼 한국 행사를 준비한게 고맙기도 하고, 그런 소개를 해야했던게 게 안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 넣어준다고 한들 일본의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한 "모에화"와 견줄만한 한국만의 상품성있는(까놓고 얘기해서 돈 되는) 독특한 컨텐츠는 무엇이 있을까?
참 어렵다.
빌립 S5를 들고 Windows7 런칭 파티에 다녀와서 그때 그때 몇몇 사진은 현장에서 올렸군요.
나중에 시간내서 좀 더 쓰도록 하지요.

일단 오늘 받은 것.


지사장 인사

행사장내 무대행사

행사장 입구

7호선-〉5호선으로 갈아타고

잠원역 출발
| http://mydhi.co.kr/comm/whoami-1.asp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제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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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석1단계[일반특징] C형
신중형(Consicentiousness)$2일반적인 특징
선호하는 환경
갈등 상황시 행동
2해석2단계[강도지표]
3해석3단계[행동유형] 완벽주의형 완벽주의형 (perfectionist)
"끝" | |||||||||||||||||||||||||||||||||||||||||||||||||||||||||||||||||||||||||||||||||||||||||||||||||||||||||||||||||||||||||||||||||||||||||||||||||||||||||||||||||||||||||||||||||||||||||||||||||||||||||||||||||||||||||||||||||||||||||||||||||||||||||||||||||||||||||||||||||||||||||||||||||||||||||||||||||||||||||||||||||||||||||||||||||||||||||||||||||||||||||||||||||||||||||||||||||||||||||||||||||||||||||||||

일단은 여기까지, 오늘 중으로 dmb드라이버나 기타 응용프로그램들 설치해보고 마무리 지은 뒤 S5에 특화된 설치법을 정리해야겠네요.

콜라 한 잔.

이것으로 당분간은 문제 없이 통화할 수 있을듯. 어제는 접점하나 떨어져 나가서 통화 불능의 상태로. ㅡㅅ-);

실제 맛있는 음식은 사진으로 찍어도 "아, 정말 끝내주게 맛있어 보인다!"라는 느낌을 내기 어렵다.
누구나 머릿속에 떠올리는 맛있는 이미지를 내는 사진 속 음식은 실제 음식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들이다.
각종 화공 약품이나 기타 재료를 이용해서 실제와 다르게 그럴듯하게 과장하고 꾸미고 장식을 해준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 맨날 신문에 누굴 위한다며 되도 않는 연출 사진을 낼 생각하지 말고 그 시간에 그들을 위해 일을 해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럴듯하게 보이는 음식 이미지 컷"이 아니라 "즐겁게 먹은 추억"이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메뉴 하나를 시키고, 거기에 나오는 종이(휴지 빼고)를 이용해서 가장 큰 정사각형으로 계속 학을 접기. 일단 8마리. 물론 남은 꼬투리 종이를 이용하면 더 접겠지만 넘 귀찮아진다. ㅇㅂㅇ)/

유희양에게 선물 받은 스트랩. ㅇㅂㅇ)/
예쁘다.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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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선
용산 사고와 같은 안타깝고 슬픈 일은 일어나면 안 되었다.
라고 해야한다 이 싸익호 색X야.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짤방은 돼지고기, 파, 김치를 추가한 "맛있는 라면(상품명)"
![]() |
| 나서지 않는 교양인, 절제美의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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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면 아름다움을, 내 멋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엄마 아빠가 가르쳐준 대로가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능력이다.” – 로라 마르케즈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존중하는, 절제력을 숭상하는 문화교양인을 위한 영역으로, CSI 길 그리썸 같은 이들이 존경 받는 곳입니다.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마케터, 광고쟁이, 드라마 제작자, 주제 모르는 키치 예술가들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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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검사는 http://www.idsolution.co.kr/?mode=home 에서 했네요.

제작을 총괄했던 나는 그동안 생각해왔던 한국형 DVD의 콘텐츠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음성과 자막에서 다음과 같은 구성을 생각했다.
음성 트랙 : 한국어, 일본어
자막 트랙 : 한국어1, 한국어2, 한국어3, 일본어
메인은 한국어로 하고 부가적으로 일본어 음성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북릿, 설정서에도 일관되게 적용했다. 국내 방송된 아즈망가 대왕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므로 첫 작품이면서도 이를 강행할 수 있었다. 마케팅/영업 부서의 지원하에 투니버스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 구입을 마쳤고 오프닝/엔딩곡의 사용에 관한 계약도 맺었다.
한국어 자막은 일본어와 한국어를 위해 준비했다. 일본어 음성과 매칭되는 한국어1 자막, 일본어 자막과 한국어 음성과 매칭되는 한국어2 자막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어를 번역하여 일본어 음성을 들으며 볼 수 있는 자막. 그리고, 그 일본어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본어 자막. 또, 한국 방송본에 맞춰 한국어를 그대로 적어놓은 자막. 이렇게 준비한 것이다.
그럼 위의 한국어3은 무엇인가? 사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국어 음성을 선택했을 때 화면도 한국 방송된 내용(넌리니어 편집된)이 표시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일본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므로 한국어 음성을 선택하면 화면에는 일본어가 나오고 음성은 한국어인 상황이 되어버린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한국어3이다. 즉, 화면에 등장하는 일본어만을 자막으로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국 방송본과 100%동일한 결과물은 얻지 못하더라도 상당히 보완해줄 수 있는 장치다.
이렇게 아즈망가 대왕 DVD는 다른 업체에서는 하지 않는 4개의 자막을 넣었으며 자막 전수 테스트를 통해 될 수 있으면 오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일부 업체에서는 오소링 업체에 의뢰해서 샘플링 테스트로 끝내는 곳도 제법 된다)
그리고 오소링 업체와 충돌이 일어난 부분은 타이틀 메뉴.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한 타이틀 메뉴를 만들어 왔으나 기각하고 일본과 동일하게 바로 넣자마자 재생되게 만들어놨다. 그리고 메뉴 선택은 화려한 동화를 줄이고 심플하게 나가기로 했다. 이것은 아즈망가 만화책을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고 작업을 강행했던 내용이다. 국내 오소링 업체들의 타이틀 만들기는 상당한 수준이며, 다양하고 화려한 기법을 동원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즈망가의 분위기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최대한 심플하게 가는 것을 방향으로 잡았다. 여기서 영어부서와 조율하여 지나치게 단순하게 나오는 것에서 조금 색상과 무늬를 넣어 액센트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오소링 업체의 메뉴 담당자의 기안을 계속적으로 수정 요청했다. 이점은 개인적으로 미안한 감은 있지만 부분부분 봤을 때 우수한 DVD기보다는 총괄적인 면에서 우수한 DVD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었음을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종횡비 문제, 음성선택 문제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요청에 대해 오소링업체는 잘 이해해 주었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최적의 자막이 선택되게 하는 등 우수한 결과물을 내 주었다.
예상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투니버스 방영 시의 한국어 로고다. 대원에서 출시했던 아즈망가 대왕 만화책의 로고에 익숙해진 국내 팬들에게 투니버스 제작 로고는 낯설었던 것이다. 영업부의 강력한 주장에 따라 한글화팀, 국제부의 이견을 조율하고 투니버스, 대원의 협조하에 대원의 로고를 라이센스해 쓸 수 있게 되었다. 패키지를 잘 살펴보면 로고 라이센스에 대해 표기된 것이 보일 것이다. (제작 완료 후 빠진 것이 확인된 곳에는 스티커 처리를 하였고, 멤버십 카드는 카드용 출력을 이용해 저작권을 명기하여 대원에 양해를 구했다. 도움을 주신 당시 뉴타입 편집부의 안영식 편집장님, 김희성 기자님께 감사드린다.)

이 한복 입은 치요에 대한 것은 업자들에게도, 소비자들에게도 배송해서 오픈케이스 사진이 올라올 때까지 비밀이었다. DVDPrime등을 지켜보며 소비자들이 "한정판을 구매해서 받은 선물"이라는 것을 즐겨줬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동시에 투니버스의 신동식 PD님께서 성우 인터뷰를 제작 지원해주셨다. 게임 작업을 할 때 크고 작은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인데, 고맙게도 이번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매우 훌륭한 성우 인터뷰집을 넣을 수 있었다.
기획 초기부터 매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디자인팀에서 레이블 디자인, 일본판을 베이스로 만든 한국판 패키지, 북릿, 서비스 아이템 제작 작업을 진행했고, 한정판의 4컷 만화를 위해 추가 계약을 해서 한정판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했다. 타업체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아즈망가의 제작에 들어간 모든 일러스트, 아트 디자인 컷을 유상 라이센스해왔고, 모든 과정을 일본 저작권자의 컨펌을 받아 작업한 것이다.(설정 자료는 무상 제공해주었다. 그것까지 돈 받긴 뭐했던 모양이다.)
어찌 되었건 아즈망가 DVD 한정판은 그렇게 완성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DVD를 유통해보는 영업부에서 발에서 불나게 뛰어다니며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런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최고의 제품이 되기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였다. (제작에 관계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물론, 100% 모든 이를 만족시켜줄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 선전했다고 보고 있다.
아쉬운 것은 제작 시에도 일본 컨펌 시에도 발견 못 한 내부 케이스 오타 사건이다. 영어 철자 중 하나가 빠진 것이 문제가 되어 리콜까지 이어진 일인데 재 재작하여 배포하는 게 이상적이다라는 리포트를 하긴 했지만, 솔직히 실제로 리콜까지 연결될지는 예상 못 했다.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완벽함을 추구해야하는 것은 사실이나 사업인 이상 일정 레벨 이상을 넘어가는 수준을 구현하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한다. 그 선을 어디에 두냐가 중요하겠지만 재작업을 요청한 본인도 솔직히 재작업이 100%이뤄지리라는 기대는 안 한 게 사실이다. (소장중인 일본에서 나온 LD BOX등이나 상품을 살펴봐도 그런 경우 내부에 "수정안내서"를 첨부하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소문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경쟁사들의 "신생업체 길들이기" 차원의 작업도 어느정도는 있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더 많은 결점을 가진 타사 제품 들도 그냥 넘어가는 것을 신생업체라는 이유로 여론을 조성해 두들겨 맞은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찌되었건 회사 내부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고 충돌이 있었으나 결국 첫 타이틀이라 고객 의견을 따라 사장님이 전격 리콜을 결정해 줬다.
뭐, 이후 이 제작에 대한 한글화 팀의 기획 방향은 김승태 프로듀서로 이어지고 에스카플로네 TV판을 내면서 더욱 보강된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것을 끝으로 조이온은 DVD사업을 접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수익성 문제다. 뭐 사실이었는지 아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 당시 신생 업체 길들이기를 한 업체 중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콘텐츠 사업의 현실은 그런 것이다. 그 작은 파이를 키워 나눠 먹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컨텐츠 시장은 그렇게 사그라졌다.
90년대 초반 한 10년만 버티면 멋진 신세계를 발견할 것만 같았던 나는, IMF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진 현실을 맛보았다. 망가지기를 거듭하다가 겨우 안정될까 싶더니 이내 2008년 말을 기점으로 다시 IMF와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였다. 아마도, 무형의 콘텐츠에 대한 개념은 90년대 후반에 망가졌던 이상으로 더 망가질 것이다. 업자들에겐 이미 맛본 시련 이상의 끔찍한 시련이 닥치겠지. 나의 이런 시도도, 또 내가 아니더라도 진정으로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보이는 기획은 대한민국에서 당분간은 힘들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진 모르지만, 이 척박한 시장에서 제품을 내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수고해주길 바란다.

잘못을 잊지 않으면 된다.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든 남의 잘못이든 상관 없다.
자신의 잘못이라면 반성의 기회를, 남의 잘못이라면 책임을 물으면 된다.
more..

먼지도 털어내고, 깨진 케이스도 에폭시 수지로 떼워줄 생각. ㅡ.-);

일하는 사람이라는 증명인 명함이 반갑기는 처음인듯.
한 12년 어떻게 보면 한 회사의 명함만 가지고 있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받은 첫번째 명함이군요. 마냥 좋아하기만은 아직 이르지만, 그냥 하던대로 열심히 계속 해나가야죠.

요 얼마간 새벽별 보며 퇴근하는 생활을 해오다 오래간만에 찍은 사진 =)
decaru양, 캐릭터는 마크로스 F의 쉐릴 노므.
뭐 이상태론 언젠간 나머지 사진과 함께 갤러리에 올릴 수 있을지도...ㅡ.-);;;
어쩌다보니 정신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ㅡ.-);;;
일단은 월요일까진 정신 없습니다.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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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이성적
나는 감성적?
ㅇㅁㅇ);;; 긍가;;;
그럼 서로 책을 바꿔보믄 재밌겠넹..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