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는 UFO를 주웠다.


그간 공개되었던 포토샵의 여러 기능 동영상을 보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반응했다. "어도비시스템즈가 UFO를 주운게야." 뭔가 막연히 바라던 기능. 그러나 당장 내가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 했던 그런 기능이 동영상 속에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은 엄청난 수학계산의 결과겠지만)

그 Adobe Creative Suite 5(이하 CS5)의 실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지난 5월 25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주최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여러 가지 기능 설명, 실연, 그리고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 상태에서 종일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도 특가로 판매장이 열렸으나 소비자가 느끼기에 그리 특가는 아니어서 김새긴 했지만, 어찌 되었건 직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실제로 써볼 수 있는 기회였다.

7월 초, 대구와 부산에서 또 한번 이벤트가 열리니 관심있는 사람이나 서울이 아니어서 참가 못했던 사람들은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http://www.creativefreedom.co.kr/cs5launch/road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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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행사가 마냥 재밌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어차피 마스터급이 아닌 이상 CS5의 모든 제품을 쓸 일은 거의 없을 테니까. 그래서 잠시 자리를 비워 행사장보다 더 특가로 Adobe Creative Suite 5 Production Premium을 구하고 돌아왔다. 프로덕션 프리미엄은 동영상 작업 쪽에 특화된 제품군이다. Photoshop, illustratior는 기본이고 Flash, AfterEffects, Premiere Pro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제품은 이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출시일 바로 샀다.

하지만, 안 써도 뭔가 가지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 그렇다고 훔쳐올 수는 없는지라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재밌는 페이지가 떴다. 바로 어도비 티티존(http://www.adobecreative.co.kr/attz/). 여기서 체험판 디스크를 신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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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구나싶어 바로 신청했다.

한동안 바쁜 회사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숨 돌릴 수 있게된 즈음, 하얀 봉투의 소포가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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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빨간 로고.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체험판이라고 디스크 한 장 달랑 주는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이것은 정품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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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디스크 2장, 지원 디스크 1장, 아크로뱃 디스크 1장으로 총 4장이다.


대인배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미국에선 별도 요금(무려14.99불) 받고 보내주는 체험판을 공짜로 보내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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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가지고 있는 CS5 프로덕션 프리미엄과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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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품 패키지랑 똑같다.
그렇다. 째째하게 대충 구워놓은 그런 체험판이 아니었다. 단지 외부 케이스가 없고, 시리얼 번호 스티커가 안붙었다뿐이지 정품 패키지 구성 그대로였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들어있는 프로그램 종류가 더 적은 프로덕션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 디스크는 3장. 마스터 콜렉션은 2장. 더 많아야할 마스터 콜렉션 애플리케이션 디스크 장 수가 더 적다. 어찌된 걸까?

우선 가지고 있는 프로덕션 프리미엄 패키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경고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ONLY FOR DISTRBUTION IN ASIA PACIFIC AND JAPAN

즉 아시아와 일본용 패키지란 얘기다. 돌려 말하자면 싸다고 미국에서 사왔다가는 정품 인정을 못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약간의 웹서핑으로 나라별로 패키지 구성(디스크 장 수)이나 디자인이 다름을 확인했다.

실제로 이번에 받은 체험판과 가지고 있는 아시아용 제품을 각각 실행시켜 언어 선택 부분을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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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차이가 디스크 장 수의 차이로 연결된 모양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정식 시리얼을 넣으면 바로 정품으로 설치되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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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커버 뒷면의 시리얼 번호 스티커가 없을뿐 정품과 동일하다. 실제 정품은 뒷면에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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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이번에 받은 체험판, 오른쪽이 프로덕션 프리미엄 정식 버전이다. 생산지도 차이가 나는데 체험판은 미국, 아시아판은 싱가폴로 되어 있다.

이런 기쁜 소식(?)을 자주 다니는 D-SLR관련 커뮤니티에 알렸고, 그 뒤로 사람들이 몰려가서 신청을 한 것 때문인지 며칠 뒤 티티존에는 다음과 같은 공지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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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정품 패키지라는 표현은 과장이며 거짓이다.
고속 인터넷 덕에 다운로드 전용 S/W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 시리얼 넘버 없는 제품은 단순한 물리적인 매체에 백업해놨다는 것 이상의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픽, 멀티미디어, 출판 업계 물 좀 먹었다는 사람에게 또, 그쪽을 바라보고 공부하는 사람에게 가지고 싶은 S/W를 하나 고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Adobe CS5 Master Collection을 고르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비록 당장 정품은 손에 넣지 못하더라도 이렇게나마 대리 만족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 즐겁지 않을까 싶다.


자, 1회차는 간단히 외관을 살펴본 것으로 여기까지.

다음에는 간단한 설치과정에 대해서 다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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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01:07 2010/06/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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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자 사전을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바로 콘텐츠의 품질과 검색의 편의성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어 전자 사전을 고르다 보면 언제나 결론은 CASIO 전자사전으로 나버린다.
과거 EW-D3700이 그랬고, EW-H3000이 그랬으며 이번의 EW-SF3300이 그렇다. 이전에도 그 선택 이유를 리뷰로 밝혔는데 ( http://asteris.pe.kr/blog/1139 , http://www.excellent-word.co.kr/new/sub7/sub7_2_1_view.asp?num=2068&model=EW-H3000&page=1 ) 그 사이 UMPC, MID(Mobile Internet Device)용 전자사전 리뷰( http://asteris.pe.kr/blog/1081 )를 하고 더욱 그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다.

과연 어떤 점이 EW-SF3300을 선택하게 하였는가? 이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검색의 편의성
일본어를 배우면서 사전을 찾는 경우는 어떨 때일까? 책이나 문서를 읽다 모르는 단어를 만났을 때, 또는 TV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을 보다 모른 말이 들렸을 때가 주일 것이다. 그 둘 중에서도 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할 것이다. 그럼 어떤 단어를 찾게 될까?  「あかい」「あおい」같은 단어? 물론 일본어를 배우면서 히라가나로 된 단어들을 찾기도 하지만 조금씩 배워가면서 점점 벽으로 와 닫는 것은 한자일 것이다. 예를 들어 「刹那」라는 한자를 만났다고 하자.
일본어 사전에서 찾아보자. 이 한자를 보고 바로 발음이 떠오른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사전을 찾는 게 아니겠는가. 일단 刹을 보고 일본어 사전의 뒤에 첨부된 일본어 한자 읽기표에서 발음을 찾는다. 총획수는 8획이고
刂 (칼 도)변인 것을 알아내어 刹을 찾는다. 이제 刹의 예제에서 刹那를 찾고 그 발음이 「せつな」라는 것을 확인한다. 다시 앞으로 넘겨 せつな로 사전을 찾는다. 이제, 刹那는 찰나, 순간이란 뜻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전자 사전은 그런 복잡함이 없어야 한다. 저 한자(刹那)를 바로 검색해서 바로 뜻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이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당연한 사실이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전자 사전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이전 리뷰에도 소개한 것과 같이 왜 이 언어에서 이 사전을 찾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 없이 UI(User Interface) 디자인을 한 전자 사전들이다.
전자 사전이라는 장점을 하나도 활용하지 못하고, 단지 "이만큼 사전이 많이 들어 있다"라는 스펙을 자랑하는데 급급하다 보니 언어의 특수성이 전혀 반영되질 않았다. 단지 종이 사전처럼 콘텐츠들이 쌓여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전자 사전임에도 종이 사전처럼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에서 발음을 찾고, 그것으로 히라가나로 검색해서 뜻을 알아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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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CASIO 전자 사전은 다르다. 과거 EW-H3000을 선보이면서 필기체 인식을 채용하여 바로 한자를 "그리면" 그 한자를 인식하고, 인식한 한자로 바로 일본어의 발음과 뜻을 찾아 준다. 이게 바로 제대로 된 전자사전이다. 하지만, 초기 EW-H3000의 필기체 인식 기능은 살짝 불만인 점이 있었다. 이후 인식창이 좀 더 커지고 정확해진 제품이 나왔고, 이번 EW-SF3300는 표시 화면도 터치 스크린 기능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일본어 한자 사전에서는 더욱 정밀하게 "그려서" 한자를 찾기 쉽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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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가나가 붙지 않은 일본어 책을 읽다 보면 이 기능이 왜 유용한지 알 수 있다. 그냥 그대로 그리기만 해도 찾아주니까.


충실한 콘텐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사전 가짓수가 많다고 자랑해봐야 실제로 유용한 콘텐츠는 손으로 꼽힌다. 일본어를 공부하기로 맘먹은 사람에게 영어, 중국어 등의 사전은 기본 사전을 제외하곤 큰 의미가 없다. 또, 생활 회화 기능이나 단어장 기능, 문제 풀이, 퀴즈, 상식 등에 대한 읽을거리는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지장 있는 콘텐츠는 아니다. EW-SF3300은 일본어를 주력으로 하는 사전으로, 일본어 외의 사전은 크게 중요한 사전만 챙겨 넣고, 일본어 사전을 다양하게 넣어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물론, 용량이 허용한다면 모든 사전이 다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콘텐츠는 공짜가 아니란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자신이 한 번도 켜볼 생각 없는 콘텐츠 비용이 사전 값을 올린다면 억울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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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사전 중심이라고 해도, 국어 3종, 영어 5종, 중국어 4종을 탑재해 아쉬움은 없도록 해놓았다. 실제로 예전 중국 쪽 행사에 초대받아 갔을 때 EW-H3000의 중국어 사전을 이용해 은행에 가서 환전한 경험도 있다. 중국어라고는 "워 아이 니"밖에 모르지만, 한중사전에서 필요한 단어를 찾아 화면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별문제 없었다.

이 두 가지가 글쓴이가 전자 사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 외의 EW-SF3300의 장단점을 살펴보자면


전자 사전이다!라는 느낌이 드는 전자 사전이다. 화려한 화면도, MP3P기능도 없다. 동영상 재생도 불가능하다. 오로지 사전 기능과 학습 기능에만 전력한 사전이다. 가벼운 퍼즐, 메모장, 계산기, 텍스트 뷰어 기능이 추가 기능의 전부다. 그러다 보니 속도가 빠르고 AAA 건전지 2개만 넣어두면 몇 달 동안 신경 안 써도 되는 장점이 있다.

사전의 기본 발음 지원 외에도 전문 악센트 사전을 수록하여 좀 더 심화 있는 학습을 돕고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외국인을 위한 콘텐츠들이 들어 있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 일부 콘텐츠는 해석이 없어 가볍게 읽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구 모델과 비교하면 백라잇 유닛이 깔끔하게 바뀌었다. 첫 번째 백라잇 유닛 채용 모델인 EW-H3000은 왼쪽에 LED가 2개 밝히는 구조였는데, 균일하지 못한 밝기를 보여 왼쪽 중간이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점은 개선되어 크게 신경쓰이지 않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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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운 점도 보인다. 이번에 채용된 대형화면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화면필기입력 기능은 제한된 콘텐츠(漢字源)에서만 가능하다. 이전 콘텐츠에선 메뉴/항목을 선택하거나 본문에서 단어를 찾아 사전을 검색해주는 JUMP기능 정도만 지원한다. 부가 기능의 하나인 메모장도 위에다 바로 쓰면 편할 것 같지만, 아래의 터치스크린에 써야 한다.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대형 화면을 이용하는 방법을 더욱 늘려줬으면 좋겠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 아마도, 현재의 어설픈(?) 이원체계를 개선한 것은 후속기에나 반영되지 않을까? 개선이 진행된다면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아래쪽 터치 스크린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최종 정리

언제나 CASIO 전자사전을 쓰면서 받는 느낌은 같다.

일본어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고민 없이 이 제품을 선택하란 것이다.

과거의 리뷰에서 예측했고, 실제로 이번 제품으로 증명했듯, 이 제품의 라이벌은 이후 나올 후속기종이지 절대 타사 제품이 아니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11/20 00:35 2009/11/20 00:35
2007/03/13 GSeSHOP에 작성했던 리뷰
http://www.gsshop.com/prd/prd.gs?prdid=2126568




일본어 공부에 최고의 제품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통해 일본의 인터넷 사전을 사용하길 선호한다. 이유는, WIndows의 필기체 입력기, 일본의 여러 포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본어 사전을 맘껏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UMPC를 사용하는 것도 심각히 고려하던 중, 역시 사전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CASIO 이전 모델을 구입했었다. 하지만, 필기체 입력, 백라이트 유닛의 부재와, 생각보다 굼뜬 입력 속도(빠르게 입력하면 가끔 한자씩 빼먹는 경우가 생긴다)는 쓰는 내내 불만이었다.

그러다, 이 제품을 발견하고는 이전 제품을 바로 처분하고 구입했다.

역시 제품을 받아보고 써보니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1. 필기체 입력

일본어 공부를 하거나, 자료를 찾다보면 막히는 것은 히라가나 검색이 아니다. 한자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모르는 게 가장 문제다. 요미가나 없이 한자만 달랑 나와있으면 이것을 한자사전으로 찾고 발음을 통해 연결된 것을 찾아야한다.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확실히 찾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필기체 입력을 통해 찾으면 간단하다. 그냥 한자를 쓰면 다양한 일본어 관련 사전에서 모두 찾아준다. 기존의 국내 PC용 전자 사전에서도 필기체 입력기를 통해 찾을 수 있었지만, 한자 DB와 연동이 안되어 반쪽짜리 물건인 경우가 많았다.

이 기능은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절실히 느껴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 하나때문에, 바로 갈아탔으니까...


2. 다양한 컨텐츠

간단히 일-한 사전으로도 찾아보지만, 심화하거나 다양한 용례를 살펴볼 때에는 일-일 사전을 찾는 경우가 있다. 다른 어떤 회사의 제품보다 일본어에 특화되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주고 있다. 동사의 기존의 제품과 비교해봐도 기존의 제품이 단지 사전을 넣는데 급급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보완하여 완성도 있는 컨텐츠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3. 백라잇 유닛

기존의 제품이 어두운데서 사용하기에 갑갑한 면이 있었지만, 그 이후 백라잇 유닛이 채용 되었다. 단순히 그 것으로 기변을 결정하긴 어려웠지만, 이번 필기체 입력과 함께 나름 교체 이유의 하나로 들어가있다.

아쉬운 것은 왼쪽 상하에 위치한 발광체가 균일하지 못하게 보여 상대적으로 왼쪽 중간부분이 어두워 보이는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4. 발음 기능

뭐, 개인적으론 그다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긴 한데, 좀더 액센트에 유의할 경우 예를 들어 箸(は↑し↓)와 橋(は↓し↑)같은 차이를 배울 때에는 꽤 유용할 것이다.


5. SD 메모리 등의 텍스트 뷰어 기능

SD 메모리 루트에 텍스트 파일을 넣는 것으로 간단히 뷰어를 동작시킬 수 있다. 첨부한 사진의 화면은 텍스트 뷰어 화면이다. 간단한 메모장 기능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꽤 유용할 듯하다. 일본어 문서등을 간단히 S-JIS 등으로 저장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변환 툴을 이용해 넣어두는 식으로 사용한다.

6. 옵션, 케이스의 아쉬움

이전 모델에서 외관 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다이어리형 케이스. 이번 제품에도 다이어리형 케이스가 순정 제품으로 발매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튼튼하고, 외부의 충격이나 더러움으로 부터 본체를 보호할 수 있는데다, 미려한 디자인으로 높이 평가했던 제품이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기존 제품용을 팔고 있으니, 기존 것을 대보고 칼로 입력부분을 잘라내면 쓸 수 있을런지 테스트 해볼 생각이다.


최종 정리

일본어 공부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아무런 고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하면 할 수록, 더욱 이제품의 평가는 높아질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라이벌은, 이 후 나올 후속 모델이지 타사 제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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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00:33 2009/11/16 00:33
GSeSHOP에 썼던 리뷰글.
http://www.gseshop.co.kr/prd/prd.gs?prdid=3778080

이 리뷰글 이후 펌웨어가 업데이트(v1.2)되어 제공된 것에서는 기록물 삭제 규칙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요청을 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처음 불만에 가득찬 리뷰를 쓸 때 Vista에서 돌아가는 것으로 제공받은 내부 테스트용 플레이어에 없던 기능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이후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된 것 같다.

펌웨어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http://ipassmall.c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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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상황을 설명해주는 정도의 용도로는 사용해도 뺑소니 차량이나 스쳐지나간 차량을 잡는데는 큰 도움을 줄 수없다.

사용 결과 휘도차가 큰 피사체를 기록못했으며, 렌즈 해상력의 문제인지 가는 글자에 대해 가독률이 떨어졌으며, 압축률까지 더해 더욱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다.


문제점
1. 촬영
촬상소자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사량이 큰 대낮에 흰차량의 흰색배경에 검은색 글씨로 이뤄진 번호판은 거의  알아 볼 수 없고, 밤에도 브레이크 등이 밝아서인지 뭉개져 알아볼 수 없다. 아예 번호판 흔적조차 안보이고 하얗게만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비교적 차 색이 어둡다면 흰 차번호판이더라도 알아볼 가능성이 높았다. 사고를 당하려면 반드시 검은색 차와 나야만 한다.

게다가 고정된 압축률로 지나치게 블록현상이 나타나 작은 글씨(번호판)를 깍두기로 만들어 버려 안그래도 잘 안보이는 글자를 더욱 안보이게 만들어준다. 구형 녹색 번호판도 잘 안보인다. (가장 마지막 녹색 번호판 굵은 글자정도나 알아볼 수 있다.)

2. 충격센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센서가 반응해서 길에서 받는 노면 충격을 그대로 이벤트 파일로 기록한다. 그냥 드득..하고 지나가는 느낌이면 어김없이 깜박이면서 이벤트 등록을 하는통에 며칠 타지도 않았는데 이벤트 파일만 2/3정도 차지했다.

이벤트 파일은 지우지 않고 비 이벤트 파일의 과거것을 덮어 쓰는 바람에 메모리 관리는 엉망으로 보인다.
쓸모없는 길에서 드륵하고 지나간 것을 이벤트 데이터랍시고 메모리 가득 남아 있는 상태에서 비이벤트 파일만 지워가며 계속 새것을 쓰니 당일 주행 기록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전 시사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것처럼 충격 순간의 이벤트 파일만 남고 중간 과정은 남아 있지 않은 그런 상태가 되어버릴까 걱정이 든다.


개선이 필요한 점
1. 압축률을 좀 낮춰 번호판의 얇은 글자가 뭉개지는 것을 막을 것.(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꿀 것)

2. 압축률과 함께 fps를 조절할 수 있게 하여 용량문제를 해결 할 것.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꿀 것)

3. 휘도 차가 심한 것에 대비한 여러가지 촬상소자 세팅을 준비할 것. (번호판은 알아 볼 수 있게 만들어야.. )

4. 충격 감도를 조절 할 수 있을 것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꿀 것)

 리뷰후 추가사항 :펌웨어 업데이트(v1.2/ 2009년 9월 18일)로 지원
 주행영상 녹화 중 음성 및 주변소리가 같이 녹음되는 부분을 사용자가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또한 3축가속도센서의 민감도도 설정하실 수 있도록 추가하였습니다.
   PC Player의 환경설정에 추가되어 있으니 아이패스 블랙의 SD카드를 PC에 연결하신 후
   PC Player에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 PC Player도 고객지원 > 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하셔서 재설치하시기 바랍니다.
   ** 민감도 설정은 숫자가 작을수록 "민감"하게 감지됩니다.




5. 메모리를 분할관리하여 이벤트 파일은 과거의 것의 경우 메모리 총 용량의 일정 비율만 남기도록 하고  나머지 용량은 당일의 모든 상황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바뀌는 건 어떨까 싶다.

메모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단위인 4G모델을 기준으로 6시간이 기록된다고 하면...
적어도 마지막 운전 전 일정 시간(예를 들면 3시간 분량 정도)의 주행기록은 중간에 시동을 껐다 켜서 다시 기록한 상황이더라도 이벤트/비이벤트에 상관없이 무조건 온전하게 남아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약 48시간 이전의 비이벤트는 무조건 우선순위로 삭제. 48시간 이전의 이벤트 파일도 메모리 용량의 1/2정도 차는 순간 순차적으로 지워지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비율은 여러가지 필드 테스트를 해보고 황금 비율을 찾아내야할 것이다)

 리뷰후 추가사항 :펌웨어 업데이트(v1.2/ 2009년 9월 18일)로 지원
    >> SD카드 용량에 상관없이 가장 최근 30분간의 주행 기록이 무조건 남게 됩니다.
    이벤트 파일이 최우선 보호되어 남겨지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나
    최근 30분간의 녹화 영상도 함께 보존하면서 이벤트 파일도 같이 보호하게 됩니다.



6. 아직 공개하지 않은 Vista x64지원 플레이어를 공식 공개할 것. (개인적으로 itronics에 연락하여 받았음)

 리뷰후 추가사항 :플레이어 업데이트 (2009년 9월 18일)로 지원


7. 전용 플레이어의 가속도센서의 그래프를 마우스로 잡아당겨 키울 수 있게 바꿀 것(높이). 꾸물꾸물 움직이는 선으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느 축으로 급작스런 움직임을 보였나 보기 힘들다.)




참고 자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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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게 업체 주장대로 업계 최고 화질이라면,

국내 차량 운행 기록장치 업계는 반성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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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11:06 2009/10/01 11:06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마인드 전자사전

국내에 전자 사전이 퍼진 것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다. 우리나라의 대표 워드프로세서였던 아래한글에 전자 사전이 추가되면서 컴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자사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본격적인 국내 전자 사전의 역사도 십수 년을 넘어 꽤 오래됐다. 그사이 컴퓨터뿐 아니라 휴대형 멀티미디어 기기, 게임기 등도 "학습용"이라는 미명하에 사전 기능을 추가하거나 S/W로 판매하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최근 MID 열풍이 불면서 빌립이나 타 메이커에서 출시한 제품에도 전자사전을 번들하거나 S/W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빌립의 S5/S7제품을 위해 출시한 SayDic XT 제품이다. 빌립에서는 Viliv Mobile PC용 전자사전 101종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CASIO에서 나온 전자 사전 전용기를 가지고 있어 S5를 사고도 선뜻 사기를 망설였던 제품이었으나, 운 좋게도 빌립 매니아 카페(
http://cafe.naver.com/vilivmania.cafe)의 정모에서 상품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소갯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사전을 리뷰해봐야 별다른 내용이 있을 리 없다. 원천 소스는 두산동아나 시사, 민중서림 정도의 데이터 일 것이고 대부분의 업체가 그것을 돌려쓰는 게 사실이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콘텐츠의 내용보다는 사용 편의성, 특히 글쓴이가 주로 사용하는 일본어 사전 쪽에 대해서 다뤄 보기로 하겠다.

제품의 설치

이 제품을 설치하면서 당황했던 것은 SayDic 홈페이지에 사용자 등록하고 등록키와 설치 모듈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국내에서 게임 콘텐츠 관련으로 일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국내 불법 복제 상태는 문제가 심각하고, 업체에서는 이런 방법을 최선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한 번 설치해놓으면 계속 홈페이지에 인증을 요청할 필요가 있는 제품은 아니므로 큰 문제는 될 게 없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기기 인증을 통해 일단 등록하면 변경할 수 없다는 정책 때문에, 후에 기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했을 때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곤란한 경험을 한 사용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시 수리 영수증 제시 등을 통해서 변경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이유없이 기기 인증이 불허되는 상황도 있다는 글을 찾을 수 있다.)

일단 처음에는 모든 콘텐츠를 선택해 설치해보기로 했다. 설치 용량은 2.12G. 수많은 MP3파일이 설치되는 것으로 보아 원어민 발음 지원기능때문으로 보인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모든 사전의 설치가 끝났다.
사전은 101종이라고 자랑하지만, 실제 설치 시 선택할 수 사전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고전 및 사상 50선"이라는 텍스트 북을 낱권 계산해서 더한 것이었다.

제품의 사용

사전을 실행시키면 깔끔한 UI의 아이콘 모음을 볼 수 있다. 탭으로 언어군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사전이 정리되어 있다. 물론, 통합 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한꺼번에 살펴볼 수도 있다. 아래쪽으로는 사전 콘텐츠를 제어하는 툴바와 사전 전체를 관리하는 툴바가 있으며 이것을 통해서 발음을 들어본다거나, 다른 사전으로 넘기고, 학습장을 띄워 관리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 수많은 학습서, 참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는 단순한 텍스트 북을 떠나 멀티미디어 북으로 되어 있어 보고 듣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심심하다면 한국고전 및 사상 50선을 펴놓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점은?

영어 한국어 사전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 그런데 글쓴이가 주로 애용하는 일본어 사전으로 가면서 치명적인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맨 위의 제목처럼 대체 왜 이런 전자사전을 만들었을까 하는 부분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일단 일한사전은 "히라가나/가타카나"로만 검색할 수 있었다. 통합검색에서도 한자를 넣으면 중한사전만 떴다.
분명히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이 있음에도 통합검색에서 검색되지 않았다.


책을 읽다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그 한자 자체를 찾아야지 왜 그 한자를 읽는 법을 찾고 그 결과로 나온 발음으로 일본어 사전을 검색하는가? 이건 종이 책 시절에나 썼던 방법 아닌가? 일본어 전자사전 전용 기기들이 필기체 입력을 중요시하는 건 바로 이런 문제에서다. 전자사전을 종이 사전 대신 들고다니는 것은 단지 종이보다 가볍기 때문이 아니다. 그만큼 편하게 데이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ayDic을 살펴보면 한영사전을 쓰는 개념으로 일본어 사전에 접근했다. 일본어의 상당수는 한자어며, 그것을 읽지 못해 사전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일본어를 조금만 공부해봐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예를 들어 책에서 刹那(せつな)라는 한자를 만났다고 하자. 이 한자를 어떻게 읽는지 모른다면 히라가나로 검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한자 검색을 지원하는 일본어 사전이라면 그냥 그대로 그려넣거나 복사해 넣고 검색하겠지만 SayDic에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한다.


1) 통합 검색에서는 일본어 한자 검색이 불가능 하므로,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을 실행한다



2) 刹那를 입력해본다. (그러나 한꺼번에 검색해주지 않고 딱 한 자만 입력을 받아, 刹만 검색되었다)

입력 방법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부수 입력을 통해 사전에서 찾거나, XP이상급이면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는 일본어 IME를 설치하고 IME PAD에 직접 필기체 인식을 통해 입력할 수도 있다.



3) 여기의 예문에서 刹那를 찾고 옆의 히라가나 표기를 통해 링크된 일한사전을 실행시킨다.


이 무슨 바보같은 짓이란 말인가!

그저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에 나오는 표기법을 누르면 자동으로 일본어 사전과 연결된다는 게 자랑거리려나?

통합 검색에서 제대로 검색도 안되는 일본어 한자 읽기 사전을 분리해놓은 것은 일본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없이, 한영/영한 사전 엔진에 일본어 데이터만 대치하고 사전수만 늘려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刹那를 네이버 사전에서 검색하면 위와 같이 바로 히라가나 읽는 방법과 내용이 다 나온다.


이런 검색 문제는 90년대 중반 아래한글에 들어 있던 일본어 사전에서도 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전자사전에서 그런 문제를 다시 보게 되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만약 일본어 사전이 필요해서 이걸 돈 주고 샀다면 돈이 아까워서 피눈물을 흘릴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타 언어에 대해서는 별로 할 얘기가 없다. 중국어에 대해선 글쓴이가 지식이 없고, 한영-영한-국어사전에는 저런 구조로 찾을 일이 없어서 별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

제2외국어라 구색 맞추기용으로 들어간 것일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PC에서 돌아가는 일본어 전자사전이 몹시 탐났는데 실망으로 끝났다. SayDic에서는 좀더 일본어에 대해서 연구해보고 검색방법을 히라가나 다음의 한자까지 건드릴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단언컨데, 타 언어 사전을 쓸 생각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본어 사전을 쓸 생각이라면 이 제품을 절대 사지 말고 그 돈으로 필기체 입력되는 전용기를 사거나 와이브로 등을 계약해서 네이버 사전을 쓰는 게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당장 글쓴이도 이 리뷰를 끝으로 사전 프로그램은 당분간 하드에서 지워버릴 것이다.
주로 쓰는 일본어 사전 쪽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글을 보기전까지는, 제대로 검색도 지원 안되는 사전을 안그래도 부족한 하드에 남겨둘 이유가 없어서다. (안그래도 SSD모델인지라 하드 공간이 부족하다)


아, 고전및 사상 50선을 읽는 eBOOK 용도로 쓸지는 모르겠다. 그나마 폰트 (일부만 지원)가 맘에 안들어서 그것도 고민 중이다.

P.S. 상품으로 받고 이런 글을 써서 미안한 느낌은 지울 수 없으나, 잘못된 걸 좋다고 하는 리뷰로는 계속 그 수준의 프로그램을 유지시킬 뿐이다. SayDic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매를 들었다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10/01 04:01 2009/10/01 04: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Manual | Spot | Auto W/B | 1/400sec | F4.5 | F4.4 | 0EV | 70mm | 35mm equiv 105mm | ISO-400 | Flash, strobe return light detected | 2008:08:31 01:14:23
행사장에 사진처럼 스피드 라이트를 왕창 붙여 다니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하면 무슨 효과가 있냐고.

주구장창 설명하기 귀찮은 나는 한마디로 일축한다.

"뽀대가 끝내줘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링형 스피드 라이트나 접사용 스피드 라이트는 곤충이나 꽃같은 것을 접사로 찍는 데 쓴다고.

클립온 스피드 라이트를 달고 사진을 찍어봤는가? 또 링형 스피드 라이트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는가?
플래시를 단 위치와 그림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간단히 말해 렌즈의 중심을 축으로 서로 대칭되는 곳에 그림자가 생긴다. 그래서, 가급적 스피드 라이트를 높이 달아놓으려고 하고, 가급적 카메라의 위쪽에 놓이도록 보조장치등을 이용하곤한다. 물론, 리모트로 발광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해서 삼각대나 스탠드로 적절한 위치에 세워놓고 찍기도 하지만 그것은 휴대성이 비약적으로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사항을 이해한다면 니콘의 스피드 라이트 R1C1은 인물사진에서도 상당히 멋진 녀석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R1C1은 기본적으로 SB-R200 2개와 그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SC-800으로 구성되어있다. 여기에 추가의 SB-R200을 6개정도 구입해서 링에 붙이면 완전히 렌즈를 둘러싸는 구성이 된다. (물론 8개보다 많은 추가의 SB-R200이나 그외 니콘제 CLS지원 플래시도 다른 곳에 던져놓고 터뜨릴 수 있다)

이러면 8개의 SB-R200을 3개의 그룹(A/B/C)로 관리하면서 광량을 조절해 터뜨릴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되는가. 렌즈의 중심축을 기준으로 서로 대칭되는 곳에 그림자를 만들어주는데다 그 강약을 조절 할 수 있어 동일한 광량을 제공해 동일한 그림자를 둘러 주는 구형 링형 스피드 라이트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결해주는 것이다.

인물사진에 적용하면 클립온 스피드 라이트 하나로 강하게 들어가는 그림자를 분산시켜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R1C1과 SB-R200은 단순히 접사만을 위한 플래시는 아니다. 인물사진에서도 그 시스템을 이해하면 휴대성 높으면서도 다양한 빛을 컨트롤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나는 여기에 SB-900을 더해 뒤로 발광시켜 바운스 치는 방식으로 빛을 더하곤 한다.
(SB-R200은 개인적으로 4개를 가지고 있고, 지인 것 4개를 빌려쓰고 있다.)

조금의 공부와 편견을 깨고 응용을 할 수 있다면 사진 생활은 더욱 재밌게 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200sec | F3.5 | F2.8 | 0EV | 150mm | 35mm equiv 225mm | ISO-400 | Compulsory Flash | 2008:04:11 11:57:51
팔과 손등 있는 부분을 잘 살펴보면 알겠지만,
기본 행사장 광원이 만드는 그림자 외의 스피드라이트가 만드는 그림자가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되어있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Center Weighted Average | Auto W/B | 1/100sec | F4.5 | F2.8 | 0EV | 70mm | 35mm equiv 105mm | ISO-400 | Compulsory Flash | 2008:04:11 12:39:47


위의 설명의 장점도 장점이지만, 역시 맨 앞에서 한마디로 써놓은 것처럼 롤링 발칸은 "뽀대"가 끝내준다는 것은 장황한 설명이 필요없이 누구나 딱봐도 알아챌 수 있는 장점의 하나다. ㅇㅂㅇ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02/04 23:39 2009/02/04 23: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를 옮겨 회사 마감 처리하느라 정신 없었던데다, 리뷰 마감일까지 주말마다 비가와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지 못해서 그냥 화면 캡쳐로 가볍게 끝낸 리뷰. 그래도 아이나비SE 리뷰 이벤트에서 3등 먹어서 하이패스 단말기와 5만원 카드 충전을 상품으로 받게 되었다.

사실은 아래와 같은 샤방한 분위기의 사진이 가득한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Spot | Auto W/B | 1/320sec | F3.5 | F2.8 | 0EV | 70mm | 35mm equiv 105mm | ISO-400 | No Flash | 2008:08:09 14:50:28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8/10 04:54 2008/08/10 04:54

http://hifinet.pe.kr/dica/21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Part 1. 반사돌이 제작 과정

by ASTERiS(asteris@korea.com)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좋은 점이라면, 역시 빛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빛의 품질로 원하는 양을 설치하여 마음대로 터뜨릴 수 있다는 것이 스튜디오 사진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하지만, 야외 촬영에서는 그렇게 쉽게 할 수가 없다. 지역(위도)에 따라 다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광(主光)인 태양은 큰 호를 그리며 머리 위로 지나간다. 이에 따라 야외 촬영은 보통 태양이 낮게 떠있는 아침 시간대와오후 시간대에서 해질 때를 선호하게 된다. 그렇지만 역시 태양 하나만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다. 역광에서의 극단적인 노출 차, 태양이 높아 눈, 코, 볼 밑으로 그림자가 지는 등 피하고 싶은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간단하게는 고속동조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플래쉬를 사용하여 데일라잇 싱크로로 터뜨리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혼자서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인물 사진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방식이다. 그래서, 필자는 반사판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넓은 면으로 빛을 보낸다는 것과 주광을 반사시켜 쓰는 것이라 큰 색온도의 차이가 없다는 점 등 우수한 점이 많으나 무엇보다 혼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해왔다. 물론 가까운 거리에서 한 손에 작은 반사판을 들고 작업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두 손을 카메라에 보내고 차분하게 사진을 찍는 것과는 천지 차이를 보인다. 이에, 반사판을 잡아줄 수 있는 보조 도구가 필요하게 되고, 많은 사진인들이 그를 위해서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사진 재료 쇼핑몰에서도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이에 필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반사판을 잡아 줄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하기로 맘 먹고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바로 반사 돌이. 지금까지의 리뷰 기사에 등장한 야외 촬영에서는 모두 사용되었고 그에 맞춰 개량을 거쳐 크고 작은 보완이 이뤄졌다.


반사돌이 초기 버전 사용 현장 Photo by Akane

제작에 앞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정리해 보았다.

    1.  반사판을 튼튼하게 잡아 줄 것
    2. 빛의 방향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을 것
    3.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할 것
    4.  간단히 반사판의 재질을 변경할 수 있는 구조일 것
    5. 이동이 간편하게 조립, 분해가 쉬울 것
    6. 가격이 저렴할 것

이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저렴한 재료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보다 답은 가까운 데 있었다. 바로 X배너 광고판의 고정대와 폴이었다.


사용한 X배너의 고정대

이 둘을 조합해서 X자 형태로 반사판을 잡고, 그 끝은 집게기능이 있는 것으로 고정한다. 그럼 간단히 반사판을 펼쳐 고정시켜놓을 수 있을 뿐아니라, 앞뒷면의 반사면 교체도 쉽게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분해했을 때에는 그 부피가 아주 작아질 뿐아니라 무게도 가볍다. 이렇게 해서 1, 4, 5번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재료를 찾아내었다. 이제 2, 3 번을 만족시킬 재료를 찾아야한다. 같은 X배너 고정대라면? 역시 들고다니기 힘들다. 주변을 둘러보자. 안쓰는 삼각대가 혹시 굴러다니지 않는가?
그렇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물리는 게 아니라 저 X배너 고정대를 끼워놓으면, 높낮이 조절 반사 방향, 각도 조절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이 것으로 모든 재료가 갖춰진 것이다.


사용한 비디오 카메라용 삼각대 위와 같은 움직임이 가능하다

그럼, 기본적인 재료는 모두 갖췄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고정대의 개조

배너 고정대는 간단하게 구멍을 뚫고 삼각대의 플레이트로 고정했다. 보다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부를 채우고, 테두리를 튼튼하게 감싸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이정도로 완성.

 
   
비디오용 플레이트에 맞춰 구멍을 두 개 뚫어준다.

 
   이번에 사용한 비디오용 플레이트. 고정부가 2개여서 돌아가지 않는다.

 
   둘을 결합!

준비한 폴은 반사판에 맞춰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레이저 소우로 폴을 잘랐다.

이렇게 해서 완성!
했면, 좋겠지만 가장 핵심 부품인 반사판 잡이가 필요하다.

반사판 잡이의 제작

이번에 사용한 재료는 사무용 서류집게. 하지만, 바람이나 여러 가지 조건에서 반사판을 끝까지 잡아줘야한다는 점이 중요하므로, 집게 뒷 부분을 고정시켜줄 장치가 있다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거기에, 반사판을 걸고 푸는 게 쉽도록 고리를 양쪽으로 달아주면 간단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에 맞는 재료를 찾는 게 쉽진 않았다. 전문 재료점이 많은 게 아니어서 동네 문구점 등의 재료로 조악하게 조합을 했더니 쉽게 반사판이 튕겨나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크기가 큰 집게와 보다 튼튼한 고정장치를 찾게 되었다.

 
   이번 반사판 잡이 제작에 사용한 재료.

이를 만족시키는 재로는 긴 볼트와 너트, 그리고 나비 너트였다.
다음의 순서대로 조립을 하여 집게에 고정시켜준다.

 
 
   1) 볼트에 나비 너트를 끼운다 (방향주의)

 
 
   2) 나비 너트를 이면서 틈에 링을 끼운다

   
 
   3)  2)에서 조립한 것을 클립 구멍에 끼우고,
          나비 너트 두 개를 조인다. (방향주의)

 
 
   4)  반대쪽 클립 구멍에 넣고 다시 나비 너트로 조여준다

 
     5)  너트와 링을 끝부분에 잘 끼워 준다. 이렇게 4개를 준비한다.


이제 반사판에 4개의 반사판 잡이를 물리고, 안 쪽의 나비 너트로 고정시켜주면 집게는 반사판을 꽉 잡아주고 빠지지 않는 상태로 된다. 그리고 끝의 고리를 앞서 제작한 배너 고정대에 끼운 폴에 걸어주면 간단하게 착탈 가능하다.  반사판의 뒷면 재질을 쓰고 싶을 때에도 가볍게 폴에 걸린 고리를 뽑아 뒤집어 다시 끼우기만 하면 된다.

 
   화살표로 표시한 나비너트를 풀면 클립을 벌릴 수 있다

 
   나비너트를 조여주면 붉은 화살표 처럼
   힘을 작용해 클립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렇게 해서, 반사 돌이가 완성되었다. 반사판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바람에 약할 수 있다. 이것은 삼각대를 보조해주는 기존의 장비들, 삼각대 안전 보호백이나 비너 등을 이용 가방을 물려놓는 방법으로 보완 해줄 수 있다.


가방을 걸어 넘어가지 않게 한다. Photo by Akane.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제작 방법을 살펴보았다.
다음 번에는 실제 반사 돌이를 이용한 촬영과 그 응용 방법에 대해서 다루도로 하겠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3/27 04:26 2008/03/27 04:26
http://hifinet.pe.kr/dica/8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Part 2. EOS 350D Output Image Quality and Sample Images

by ASTERiS(asteris@korea.com)

이번 리뷰는 [350D]로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중점으로 풀어나도록 하겠다. 리뷰에 사용한 방법은 지난 [Finepix S3Pro]와 동일하다. 하지만 지난 번 리뷰를 읽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결과물에 대한 리뷰의 진행방법으로는, 전문적인 표를 촬영하고 그 촬영 결과물을 바탕으로 산술적 분석을 통해 수치로 제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며, 여러 종류의 환경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놓고 그 사진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술 수치적 접근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없고, 감상적인 접근으로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에서 필름과, 디지털로 각각 촬영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비교하는 것으로 지나치게 수치화된 방식을 피하면서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1. 영점 조절

이번 리뷰에서는 [350D]의 기준이 되는 촬영 결과물이라는 전제 하에, [350D]의 모든 세팅은 공장 출하시의 기본 값을 두고 촬영하였다. 야외 촬영에서 ISO 100에 화이트 밸런스를 [AUTO]로, 스튜디오에서는 ISO100에 [주광]으로 맞췄다. 컬러 챠트를 통한 비교 시에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화이트 밸런스를 [AUTO]로 하였다. 챠트 촬영에는 EF 50mm F1:1.8을 사용하였다. 스튜디오의 조명은 일반적인 주광의 색온도로 맞춰진 두 개의 BronColor 500W 스트로보가 사용되었다. 비교할 필름 측 샘플 제작을 위하여 리버셜 필름인 "RDP-III (Provia 100F) 120 (6Cm X 6Cm)", "핫셀브라드 503" 바디에 "칼짜이스 플라나 80mm F1:2.8 CF"를 사용하였다.

2. 컬러 챠트

이번 리뷰에 사용된 컬러 챠트는 원색계 색상군과 그를 변형한 색상군, 그리고 그레이 스케일과 흑백 면, 그리고 선예도를 살필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했다. 이것을 앞서 밝힌 필름과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고, "후지사진필름 주식회사"의 드럼스캐너 SELSIS 6250 CASS로 스캔하여 디지털 데이터화 하여, [350D]로 촬영한 결과물과 비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하 DRUM으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Copyrightⓒ2005 Hifinet.co.k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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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350D]의 결과물이다. (이하 350D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taken by Canon EOS 350D
with EF 50mm F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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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클릭시 확대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컬러챠트는 서로 떨어져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알아 보기 힘들다. 그래서 두 챠트에서 동일한 부분을 모아놓아 비교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아래의 챠트에 표시한 체크 포인트 (1)(2)(3)은 색조의 비교에 사용하고, 체크 포인트 (4)(5)(6)은 계조의 비교, 체크 포인트 (7)은 선예도의 비교에 사용했다. 사정상 차이가 있는 챠트가 사용되어 체크 포인트 (6)의 비교시에는 차이가 있는 한 블럭을 삭제하고 비교하기로 하겠다.

비교 평가용 체크 포인트

3. 화이트 밸런스(색온도)

지난 [S3Pro]리뷰에서도 스튜디오 조명하에서는 인물 촬영 및 컬러 챠트 모두 화이트 밸런스에서 [주광]을 사용하였으나 이번에는 컬러 챠트에 한하여 [AUTO]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아래의 컬러 챠트는 화이트 밸런스를 [주광]으로 놓은 것으로 전반적으로 황(옐로우)색기운이 강하며, 약간의 홍(紅;마젠타)색 기운이 돌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색상 및 흑/백/회색을 가진 차트여서인지 [AUTO]쪽이 훨씬 더 그레이 밸런스가 맞춰진 결과물을 내주었기에 그 값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 화이트 밸런스 [AUTO]는 다음 예제에서 보는 것처럼 만능으로 동작하지는 않아 일반적인 인물 촬영에서는 다시 [주광]으로 돌려놓고 촬영했다.

위의 왼쪽이 [AUTO], 가운데가 [주광], 오른쪽이 색온도를 직접 설정한 것이다. [AUTO]는 다소 홍/벽색기운이 보이고, [주광]은 전반적으로 황색 기운이 돈다. 물론, [AUTO]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색감을 내주기도 하지만, 유행어처럼 "그때 그때 달라요"라는 결과물을 보여 주기 때문에 일관된 색감을 내주는 [주광]을 선택했다. 물론, 스트로보 역시 [주광]용 필름에 맞춰 제작된 것이기도 하다. 보다 정밀히 작업하려면, 매번 조명을 세팅하고 [매뉴얼] 화이트 밸런스를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4.색조의 비교

아래에 나열한 비교표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350D]의 기본 세팅으로 아주 우수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청, 록, 적 계열에서는 거의 유사한 결과물을 얻었다. 벽(碧)색 계열에서는 다소 밝은 듯한 느낌이었고, 황색 계열은 다소 그레이시한 색조를 보이고 있다.

5. 계조 비교

아쉽게도 흑/백의 표현이 완벽하지 못했다. 두 번 째 표에서 보는 것처럼 백색이 약 10%정도의 그레이로 표현되고 있었다.  물론, 좀더 조리개를 열어 노출을 준다면 백색을 맞출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밝아지면서 채도가 변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밑의 비교도에 나타난 것처럼 [350D]는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뚜렷하게 구분되는 훌륭한 계조 표현력을 보여줬다. 기준이 되는 블랙 포인트와 화이트 포인트를 가진 QP카드 등을 이용 대비를 가하는 후보정이 따라진다면 꽤 훌륭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6. 선예도 비교

필름으로 촬영한 것과 [350D]의 Large로 촬영한 것의 크기가 차이나므로 1:1로 비교할 수는 없다. [350D]의 결과물을 보면 다소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7. 샘플 사진

재미없는 색상표 보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이제 실제 필드에서 [350D]를 사용한 샘플 이미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앞서 밝힌대로, 모든 값은 [350D]의 기본값을 사용하였고, 별도의 후보정은 들어가있지 않다. 사용한 세팅 값과 렌즈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미지 밑에 표기하도록 하겠다.

단 클릭하면 나오는 이미지의 경우 간단한 워터마킹과 이미지 회전 처리 후 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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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50D / EF 50mm F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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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50mm

Exposure Mode

Av

Metering Mode

Partial 1/500sec f/2.8

White Balance

AUTO

Con./Shp./Sat./Ton.

1/1/1/0

Exp.  Compensation

0

Sensitivity

ISO 100

Image Size

Large

Color Space

sRGB

건물과 건물 사이의 응달 부분에 모델을 세우고, 반사돌이 0.9<TM>을 사용하여 주광(晝光)을 반사하여 촬영하였다.  모델과 반사판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반사판은 은색을 선택했다. 응달이어서 인물에 강한 그림자는 보이지 않으며, 반사광으로 얼굴이 밝게 표현되고 있다. 조리개를 많이 열어 피사계 심도가 얕으나 의도대로 앞쪽 눈에 초점이 잘 맞아있다. Canon의 경우 보급기의 AF문제가 많이 회자되고 있으나, 테스트한 제품은 의도한 대로 잘 움직여줬다. 건물 뒤쪽에서도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머리카락 뒤로 살짝 윤곽이 살아나고 있으나, 보다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 또 하나의 작은 반사판을 뒤쪽 저 멀리에 대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의 반사돌이<TM>가 제작되면 다중 반사판 사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도록 하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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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50D / EF 70-200mm F1:2.8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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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135mm

Exposure Mode

Manual

Metering Mode

Spot(by Minolta Flash Meter V) 1/125sec f/5.6

White Balance

Day Light

Con./Shp./Sat./Ton.

1/1/1/0

Exp.  Compensation

0

Sensitivity

ISO 100

Image Size

Large

Color Space

sRGB

이번에는 스튜디오 촬영 샘플이다. 약 135mm(환산 216mm)로 얼굴부분으로 치고 들어갔다. 보조광(補助光)을 이용 눈동자 밑의 스마일 마크 느낌을 나도록 만들었다. 배경에도 조명을 대 하얗게 날아가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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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350D / EF 50mm F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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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50mm

Exposure Mode

Manual

Metering Mode

Spot (by Minolta Flash Meter V) 1/125sec f/7.1

White Balance

Fine (Day Light)

Con./Shp./Sat./Ton.

1/1/1/0

Exp.  Compensation

0

Sensitivity

ISO 100

Image Size

Large

Color Space

sRGB

이번에는 배경용 조명에 색을 넣고, EF 50mm F1:1.8 단초점 렌즈로 가까이 가서 찍었다. 머리카락, 피부, 드레스의 디테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800만화소 [350D]의 능력을 잘 살펴볼 수 있다.

4. 정리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준비되어있는 다양한 렌즈들 가운데 자신의 목적에 맞는 렌즈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메이커에 따라 렌즈 마운트 규격이 다 다르고, 한번 렌즈군을 갖춰놓으면 어지간해서는 타 메이커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첫 메이커 선택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350D]와 같은 보급형 제품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하이엔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를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세계로 끌어들이는 입문기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300D]가 발매될 당시만 하더라도 파격적인 가격 대 성능비를 자랑했지만, 사용자가 늘어가면서 Canon의 정책-AF 기능 제한 등-이 비난 받는 상황이 되었고, 사용자들에 의해 펌웨어가 해킹되어 봉인된 기능을 사용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후발 경쟁사 들이 보급형임에도 고성능의 제품을 계속 선보인 것도 Canon을 압박하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다.

[350D]는 이런 상황에서 선보인 [300D]를 잇는 후속기다.  위의 상황이 반영되었는지 몇 가지 기능 제한을 풀었고, 상위 기종의 개선점과 고화소 CMOS를 채용하였다. 업체간의 경쟁 덕에 사용자는 저렴하면서도 고 성능, 고 화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급형이라는 한계상, 바디 재질,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은 상위 바디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시각일지도 모른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에겐 그런 상위 바디 사용자의 입장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렇게 보면, 작고, 가볍고, 기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체계를 가지며, 사진 결과물도 좋으면서 가격도 매우 저렴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 1-2년 쓰다 익숙해지면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면, 렌즈는 그대로 두고 상위 바디로 옮겨갈 수 있는 제품군도 풍부하게 준비되어있다.

물론, 필름 바디를 사용해오면서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현실적인 사용자들에게는 가격대비 턱없이 성능이 부족한 제품(필름 카메라로 치면 중상급 바디 가격이니까)인 것만은 사실이겠지만, 이것은 아직 전반적인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제품이 가지는 특성이니 딱히 [350D]만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Canon의 얄미운 정책에 손사래 치곤 하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그들로 인해 경쟁사의 제품이 강력/저렴해지고, 또 그로 인해 Canon의 제품이 강력/저렴해지고 있으니 계속되는 신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선 반갑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Canon의 지배적인 마켓 쉐어 탓인지, 시장을 빼앗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쫓아오는 경쟁사에 비해 제품 정책이 다소 여유로워 보이는 것은, 경쟁사 제품들의 임팩트가 너무 크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기존의 보급형 제품들, 이번 [350D]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보급형 제품이 몇 년뒤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시장에서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매우 흥미롭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3/27 04:25 2008/03/27 04:25
http://hifinet.pe.kr/dica/7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Part 1. EOS 350D DIGITAL의 특징과 사양

by ASTERiS(asteris@korea.com)

1933년 천수 관음(일본 발음 칸온)의 자비로움을 닮은, 세계 제일의 카메라를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KWANON]이라는 시험 제작기를 만든 "세이키 코오가쿠 연구소 (精機光學硏究所 ; 정기광학 연구소)"는 1937년, 지금으로 치면 카메라 벤쳐 기업인 “세이키 코오가쿠 공업 주식회사 (精機光學工業株式會社)”를 창업한다.   1947년, 지금의 캐논 카메라 주식회사(キヤノンカメラ株式會社)로 사명을 바꾸고 1967년까지 30년간 카메라 등 광학 기기에만 전력을 기울이다, 1967년 캐논의 중요 기업 경영 전략의 하나인 “다변화 선언”에 따라 이후 전자공학 분야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개척하게 된다. 덕분에 캐논은 초기에는 간단한 전자 계산기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컴퓨터, 반도체 장비, 사무기기, 비디오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다. 결과적으로 캐논은 광학기기인 카메라와 전자 장치인 디지털 처리부를 모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캐논은 1987년 발표한 EF 마운트를 기반으로 착실히 35mm 카메라 시장을 장악해 나가면서,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어 발 빠르게 디지털 시대를 준비했다. 광학, 전자공학을 아우르는 자체 기술력 및 풍부한 렌즈군을 바탕으로 35mm 풀 프레임의 플래그 쉽 모델에서, APS-C 타입(1.6크롭화각)의 저가형 모델,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이르는 감각적이고 다양한 디지털 제품군을 단기간 내에 선보여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특히 2003년 9월, [EOS 300D DIGITAL(이하 300D)]을 파격적인 100만원 전반의 가격으로 발표, 가격으로 망설이던 수많은 필름 사용자들을 디지털의 세계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EOS 350D DIGITAL(이하 350D)]는 전세계 120만대 이상의 판매를 이뤄낸 [300D]를 잇는 캐논의 두 번째 보급형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다.

특징

1. 살펴보기

처음 박스를 개봉하고 꺼냈을 때 받은 느낌은 "작다!"는 것이었다. 느낌뿐 아니라 실제 담배각과 크기를 비교해보니 얼마나 작은지 쉽게 살펴볼 수 있었다. [350D]는 설계 단계로부터 최적화를 통해 너비 126.5mmX 높이 94.2mmX 깊이 64mm의 크기로 탄생하였고, 이는 기존 [300D]대비 13% 정도의 경량화를 실현한 것이다. 질량 면에서도 바디만 485g이라는 세계 최경량(2005년 3월 발매 기준)의 기록을 세웠다.  성인 남자가 쥐기에는 좀 작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손이 작은 젊은 사용자, 특히 여성 사용자에게 적당할 듯 보였다. 무엇보다 가볍기 때문에 여성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이번 리뷰에 사용한 블랙 바디의 경우 표면 재질은 고운 사포와 같은 느낌이었는데, 표면 재질의 플라스틱이 약해 보여 쓰다보면 거칠한 무광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담배각과의 크기 비교

전면부에는 "셔터 릴리즈"와 "리모콘 수광부", "적목 방지/셀프 타이머 램프:가 왼쪽에 배치되어있고, 오른쪽에는 "렌즈 락 해제 버튼"과 "심도 확인 버튼"이 달려있다. 우측 하단 네임 플레이트에는 "350D DIGITAL"이라고 써있는데, 일본 시장에서는 "Kiss Digital N"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Rebel XT"라고 써져 발매되고 있다.

바디가 작아서인지 상부에는 모드 다이얼과 전원 스위치, 셔터릴리즈, 전자 다이얼만 배치되어있다. 뒷면에 전원 스위치가 달린 상위 기종과 달리 [350D]는 모드 다이얼에 전원 스위치가 붙어있어 보다 신속하게 전원을 넣을 수 있다. [EOS 20D]에서의 기술력을 반영 초기 기동시간이 0.2초로 비약적으로 단축되었으므로, 셔터찬스를 만났을 때 전원을 켬과 동시에 촬영에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카메라를 쥔 상태에서 조작이 편하도록 배치했다면 초기 기동시간의 단축이 더욱 빛을 발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뒤를 살펴보면, 정보 표시창이 액정 모니터 윗면에 배치되어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측광 모드, 측광 미터 등 카메라 사용 전반의 정보가 표시된다. 밑의 액정 모니터는 1.8인치로 "INFO 버튼"을 눌러 히스토그램이나 정보를 함께 표시하면 다소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EOS 고급 기종에 채용되어있는 "서브 전자 다이얼"은 빠져있고 대신 "십자키"만 달려있다. 따라서, 조리개 값을 조정하려면 "조리개 값 설정 버튼"을 누른 상태로 상부의 "전자 다이얼"을 돌려야하는 구성이다.  AF프레임 선택 시에도 마찬가지로 "AF 프레임 버튼"을 누른 채 "전자 다이얼"을 돌리면 AF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20D]에서 새로이 "멀티 컨트롤러"로 AF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십자키"로 AF프레임을 선택할 수도 있도록 되어있다.

액정 왼쪽에는 "MENU", "INFO", "JUMP", "재생", "소거" 버튼이 오른쪽에는 "노출보정/조리개값 설정", "드라이브 모드 선택", "이지 프린트" 버튼이 배치 되어있다.그 밑에는 "십자키"가, 맨 오른 쪽에는 "AE/FE락 버튼", "AF 프레임 버튼"이 배치되어있다. 물론, 기능은 중복되어있어 메뉴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십자키"에는 ISO, 측광 모드, 화이트 밸런스, AF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단축키 기능이 맵핑되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설정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이지 프린트 버튼"이다. PictBridge를 지원하는 포토 프린터를 [350D]에 연결하고, 원하는 사진을 고른 다음 이지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바로 출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런 기능은 주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 자랑하는 것인데, 이런 사용자 편의 기능을 채용했다는 것은 [350D]이 어떤 사용자 층을 주로 공략하고 있는 제품인가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2. 유효화소수 약 800만화소의 대형 단판 CMOS 센서

캐논의 촬상소자의 사이즈는 35mm 풀프레임 제품군, 1.3 크롭 제품군, 1.6 크롭 제품군이 존재하는데, 보급형 제품인 [350D]는 1.6 크롭 CMOS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사이즈는 22.2x14.8mm로, APS-C급에 해당한다. 풀프레임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서인지 촬상 소자의 크기에 대해서 다소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재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APS-C급 제품군을 위한 EF-S렌즈군도 선보여 부족한 광각 측을 보완하고 있다.

독자 설계의 CMOS로 ISO 100~1600에 상당하는 감도를 실현하였고, 온칩 노이즈 소거 회로의 탑재로 노이즈를 줄였으며 고정 패턴 노이즈를 제거하고 있다. 실제 이미지 퀄리티에 대해서는 다음 PART 2.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다.

3. DIGIC II

캐논은 앞서 설명한 다양한 전자 사업분야를 손대면서 발전시킨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을 DIGIC이라는 영상처리 엔진으로 발전시켰다. 이것으로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아름다운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상급기 [20D]를 발표하면서 DIGIC도 DIGIC II로 개량 발표하였는데, 기존 제품의 수배에 이르는 처리 속도를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350D]는 연사 스피드가 초당 3장, 연속 촬영장수가 JPEG(Large/Fine)으로 14장, RAW로 5장을 찍을 수 있다.  기존 제품인 [300D]가 630만화소급인데도 불구하고 초당 2.5장, 연속 촬영장수가 4장에 불과했던 것을 보면 비약적인 발전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RGB 색공간 외에도, adobeRGB색공간을 지원, 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는 고급 사용자들도 배려하고 있다.

4. 7개의 AF프레임과 AF성능

보급기임에도 7개의 AF프레임을 할당 다양한 구도에서 초점을 맞추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사체의 위치 에 따라 AF 프레임의 위치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으로, 초점 따로 프레이밍 따로 신경 쓸 필요없이, 프레이밍에만 신경을 쓸 수 있어 유용하다. 이런 수동 조절 외에도 자동 조절 기능을 사용하면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구성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최대한 촬영자의 의도를 예측하는 AF가 가능해진다.

5. 편리한 자동 기능

아무래도 [350D]의 위치가 보급기 쪽에 위치하다보니 렌즈 일체형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쓰던 사용자가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자동으로 촬영을 보조해주는 기능이 막강하여 셔터만 눌러도 멋진 결과물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경우, 그런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 가급적 촬영자의 의도를 반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간섭을 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결과물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더 좋다는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350D]에는 수많은 사용자 보조 기능이 갖춰져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에는 A-DEP로 놓고 찍으면 심도 조절 실패를 막아주며, 인물, 접사, 풍경 , 야경 등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모드도 준비되었다. 그런 것도 신경쓰기 싫으면 완전 자동으로 찍을 수 있다. 사용자는 셔터만 누르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준다. 측광에 있어서도 "평가측광"을 선택하면 7개의 AF 프레임을 기준으로 주 피사체와 배경 등을 스스로 판단하고, 화면을 35분할하여 평가 측광 후 적절한 노출을 잡아주는 기능도 갖췄다.

 

물론, 이런 자동 기능이 항상 상위 고급 기종만큼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 해주는 것 이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처음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기분으로 쓰다가, 익숙해짐에 따라 점점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는 폭을 늘려가는 것이 가능하여 초보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6. 강력한 기본 제공 소프트웨어

Digital Professional이라는 RAW편집/변환을 위한 S/W도 기본 제공하고 있어, 부담없이 RAW로 촬영을 할 수 있다.  단, 일부 조절 슬라이드는 너무 감각적인 것에 우선하여 수치화된 정보를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타사의 경우 전용 RAW 편집/변환 프로그램을 1-20만원에 팔고 있는 것에 비하면 꽤 훌륭한 편이 아닐까 싶다.

Specification

 

유효화소수

고감도, 고해상, 대형 단판 CMOS 센서
유효 픽셀: 약 800 만 화소
총 픽셀: 약 820 만 화소

기록화소수

CF 카드 (Type I 또는 II)
*마이크로드라이브와 2GB 이상 CF 카드 호환 가능

렌즈

캐논 EF 렌즈 (EF-S 렌즈 포함)(35mm 환산 초점 거리는 렌즈에 표기된 초점 거리의 약 1.6배와 같음)
캐논 EF 마운트

광학줌/디지털줌

디지털, 일안 반사식, AF/AE 카메라(플래시 내장)

AF방식

AF 포인트 선택 : 자동, 수동
선택 AF 포인트 표시 : 뷰파인더와 LCD 패널에서 표시

촬영거리
(렌즈끝단에서)

셔터

전자 제어 방식, 포컬 플래인 셔터

셔터스피드

1/4000 에서30 초 (1/3과 1/2 스톱 증가치), 벌브, 1/200 초에서 X-동조

감도

ISO 감도 : 베이직 존 모드(자동 설정 ISO 100 - 400)
ISO 100, 200, 400, 800, 1600 환산치

측광방식

측광 모드: 35분할 TTL 풀 조리개 측광
평가 측광 (모든 AF 포인트에 연동)
부분 측광 (중앙에서 뷰파인더의 약 9%)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
측광 범위:EV 1 - 20 (20℃, 50mm f/1.4 렌즈, ISO 100)

노출제어방식

프로그램 AE (완전 자동, 인물, 풍경, 근접 촬영, 스포츠, 야간 인물, 발광 금지, 프로그램) 셔터 우선 AE, 조리개 우선 AE, 피사계 심도 AE, 수동 노출, E-TTL II 오토플래시

노출보정

색 온도 보정 : 화이트 밸런스 보정(풀 스톱 단계로 ±9 스톱)
화이트 밸런스 브라케팅(풀 스톱 단계로 ±3 스톱)
* 청/황 또는 적/녹 편향 가능

화이트밸런스

자동, 태양광, 그늘, 흐림, 텅스텐 조명, 백색 형광등, 플래시
자동 화이트 밸런스 : 이미지 센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

내장플래시

자동 팝업 플래시

외부플래시단자

EOS 전용 스피드라이트 : EX-시리즈 스피드라이트로 E-TTL II 오토플래시, 렌즈 초점 거리에 맞게 주밍 제공

플래시조광보정

플래시 측광 : E-TTL II 오토플래시

촬영모드

무선제어

원격 제어 : 리모트 스위치 RS-60E3, 무선 리모콘 RC-5/RC-1

셀프타이머

10초 지연

PC접속촬영

연속촬영

최대 초당 3매.

광학파인더

기록매체

CF 카드 (Type I 또는 II)
*마이크로드라이브와 2GB 이상 CF 카드 호환 가능

이미지파일형식

JPEG, RAW (12bit), RAW+JPEG

이미지저장형식

동시 저장 : 가능

JPEG압축률변경

재생모드

이미지 재생,디스플레이 형식 : 싱글 이미지 (정보 보기, 정보 없음), 촬영 정보, 9매 인덱스,확대 보기 (약 1.5x - 10x), 자동 재생, 이미지 회전, 점프(10/100매 또는 날짜)

다이렉트프린트

CP 다이렉트, 버블젯 다이렉트, PictBridge 호환 프린터
JPEG 이미지 (DPOF 프린팅 가능),갈편 프린트 기능

인터페이스

USB 2.0 Hi-Speed (인쇄/PTP, PC 접속 선택 가능), 비디오 출력 (NTSC/PAL)

전원

배터리 : 배터리 팩 NB-2LH, 수량1
* AC 어댑터 키트 ACK700 으로 실내용 전원 콘센트에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그립 BG-E3는 AA 배터리들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재생시간

크기
(돌출부제외)

126.5 x 94.2 x 64 mm

무게(body만)

485 g (본체)

자료출처 : http://www.lgcamera.co.kr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3/27 04:24 2008/03/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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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FinePix S3Pro Output Image Quality and Sample Images

by ASTERiS(asteris@korea.com)

지난 리뷰가  [FinePix S3Pro(이하 S3Pro)]가 얼마나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 이번 리뷰는 [S3Pro]로 어떻게 사진이 찍히는가를 중점을 두고 풀어나도록 하겠다.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가?"를 다루는 데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표를 촬영하고 그 촬영 결과물을 바탕으로 산술적 분석을 통해 수치로 제시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며, 여러 종류의 환경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놓고 그 사진에 대해서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산술적으로만, 또 너무 감성적으로만 접근한다면 올바른 리뷰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한 쪽은 객관적이긴 하지만 너무 수치 의존적이어서 사진을 찍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와닫지 않으며, 한 쪽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극과 극의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는 주관에 쉽게 좌우된다. 따라서, 이번 리뷰는 누구나 쉽게 보고 느낄 수 있으면서도, 객관적으로도 수긍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S3Pro]의 기능 중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주목하게 된다.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은 필름같은 느낌으로 편하게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적극 반영하여, 디지털 바디에서 특정 네거티브 필름과, 리버셜 필름을 바꿔 끼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바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다.

이에 하이파이넷 리뷰팀은 디지털 카메라가 추구해왔던 "필름 같은 결과물"이라는 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였다. 과정은 간단하다. 동일한 조건에서 필름과, 디지털로 각각 촬영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비교하는 것이다.

1.  영점 조절

이번 리뷰에서는 [S3Pro]의 기준이 되는 촬영 결과물이라는 전제 하에, [S3Pro]의 세팅을 다음과 같이 맞췄다. 톤, 컬러, 선명도, 다이내믹 레인지는 공장 출하시의 기본 값인 [S][S][S][AUTO]로, 컬러 스페이스는 [sRGB], 야외 촬영에서 ISO 200에 화이트 밸런스를 [AUTO]로, 스튜디오에서는 ISO100에 [주광]으로 맞췄다. 컬러 챠트를 통한 비교 시에는, 기본 모드 외에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의 F1: STUDIO PORTRAIT, F2: FUJICHROME도 함께 촬영하였다. 챠트 촬영에는 Ai AF Nikkor 50mm F1:1.4 D를 사용하였다.

스튜디오의 조명은 일반적인 주광의 색온도인 5500캘빈도로 맞춰진 두 개의 BronColor 500W 스트로보가 사용되었다.

비교할 필름 측 샘플 제작을 위하여 리버셜 필름인 "RDP-III (Provia 100F) 120 (6Cm X 6Cm)", "핫셀브라드 503" 바디에 "칼짜이스 플라나 80mm F1:2.8 CF"를 준비했다. 

2. 컬러 챠트

이번 리뷰에 사용된 컬러 챠트는 원색계 색상군과 그를 변형한 색상군, 그리고 그레이 스케일과 흑백 면, 그리고 선예도를 살필 수 있는 부분으로 구성했다. 이것을 앞서 밝힌 필름과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고, "후지사진필름 주식회사"의 드럼스캐너 SELSIS 6250 CASS로 스캔하여 디지털 데이터화 하여, [S3Pro]로 촬영한 결과물과 비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하 DRUM으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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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S3Pro]의 결과물이다. SSS로 세팅한 결과물이다. (이하 SSS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taken by FinePix S3Pro
with Ai AF Nikkor 50mm F1:1.4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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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Pro]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동작시킨 F1: STUDIO PORTRAIT 세팅 결과물이다. (이하 F1으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taken by FinePix S3Pro
with Ai AF Nikkor 50mm F1:1.4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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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Pro]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동작시킨 F2: FUJICHROME 세팅 결과물이다. (이하 F2로 표기)

hifinet reference color chart taken by FinePix S3Pro
with Ai AF Nikkor 50mm F1:1.4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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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열한 각각의 모드로 촬영한 컬러챠트는 서로 떨어져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알아 보기 힘들다. 그래서 각각의 챠트에서 동일한 부분을 모아놓고 기준이 되는 드럼 스캔본을 위쪽에 배치하여 비교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다. 아래의 챠트에 표시한 체크 포인트 (1)(2)는 색조의 비교에 사용하고, 체크 포인트 (3)(4)(5)는 색온도와 계조의 비교, 체크 포인트 (6)은 선예도의 비교에 사용했다.

비교 평가용 체크 포인트

3.색조의 비교

아래의 표에 나타난 것처럼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F2의 경우 청, 록 계열에서 기준 챠트와 매우 유사한 결과물을 얻었다. 황색은 모든 모드에서 유황색계열로 표현되고 있었다. F2의 경우 전반적으로 선명하고 강한 느낌이 강하게 나타났다.  F1은 다소 그레이시한 색조를 보이고 있다. SSS의 경우 F1과 F2의 중간 정도의 느낌으로, 기준 챠트와 비슷한 감을 주고 있다.

3. 색온도와 계조 비교

아쉽게도 검은 색과 흰 색의 표현이 완벽하지 못했다. 그나마 F2모드의 경우 강한 대비로 인하여 보다 검게, 보다 희게 보이긴 했지만 순수한 검정색과 순수한 흰 색을 얻어낼 수는 없었다.  노출 오버와 언더가 억제되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측광 시 나온 조리개 값보다 1/2 스탑 더 열어 준다면 흰 색 쪽은 얻어낼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 검은 색 부분이 더욱 밝게 표현될 것이다.

5500캘빈도로 세팅된 조명과 [S3Pro]의 화이트 밸런스 세팅 [주광]의 색온도가 안맞는지 살짝 붉은 기운이 보이는 면도 있다.

밑의 비교도에 나타난 것처럼 [S3Pro]는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뚜렷하게 구분되는 훌륭한 계조 표현력을 보여줬다. 다소 아쉽긴 하지만 비교적 풍부한 계조 표현력을 바탕으로 약간의 대비를 가하는 후보정이 따라진다면 꽤 훌륭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선예도 비교

필름으로 촬영한 것과 [S3Pro]의 2304x1536로 촬영한 것의 크기가 미묘하게 차이나므로 1:1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밑의 비교도에 나타난 것처럼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비교도에서 왼쪽이 기준 DRUM이고, 오른쪽은 SSS다. 미묘한 차이지만 SSS에서는 F1이나 F2보다 모아레 현상이 보다 눈에 띄었다.

4. 샘플 사진

재미없는 색상표 보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이제 실제 필드에서 [S3Pro]를 사용한 샘플 이미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앞서 밝힌대로, 모든 값은 [S3Pro]의 기본값을 사용하였고, 별도의 후보정은 들어가있지 않다. 사용한 세팅 값과 렌즈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미지 밑에 표기하도록 하겠다.

단 클릭하면 나오는 이미지의 경우 간단한 워터마킹과 이미지 회전 처리 후 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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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Pix S3Pro / Ai AF-DC Nikkor 105mm f/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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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105mm

Exposure Mode

Manual

Metering Mode

Spot 1/350sec f/4

White Balance

AUTO

TON./COL./SHP.

S S S

D-RANGE

AUTO

Sensitivity

ISO 200

Image Size

2304 x 1536

Color Space

sRGB

빛망울(보케)의 모양을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어 DC (Defocus Control)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Ai AF-DC Nikkor 105mm f/2D 렌즈를 사용하였으나, DC링의 조절은 하지 않고 조리개값만 f/4로 열어 배경을 은은히 흐려지게 만들었다. 모델 앞, 왼쪽에 흰색 반사판을 댄 상태에서 얼굴과 옷, 배경을 스팟 측광한 뒤 그 값을 적절히 계산하여 촬영하였다. 필자는 약간 노출 오버된 인물 사진을 즐겨 찍는데, 이처럼 모델이 흰 옷을 입고 있을 경우 얼굴만 밝게 하려고 신경쓰다가는 옷이 노출 오버되어 곤란한 경우가 발생한다. 일단 이번 촬영에서는 얼굴과 옷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수치로 결정하여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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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Pix S3Pro / Ai AF-DC Nikkor 105mm f/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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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105mm

Exposure Mode

Manual

Metering Mode

Spot 1/125sec f/8 (Minolta Flash Meter V)

White Balance

Fine (Day Light)

TON./COL./SHP.

S S S

D-RANGE

AUTO

Sensitivity

ISO 100

Image Size

2304 x 1536

Color Space

sRGB

이번에는 스튜디오 촬영 샘플이다. 마찬가지로 Ai AF-DC Nikkor 105mm f/2D를 사용했다. 사진에서 왼편에는 주광(晝光) 라이팅을 소프트 박스로 크게 배치하고, 오른편에는 청색 젤라틴 필터를 사용한 컬러 라이팅을 보조광으로 배치했다. 컬러 라이팅은  살짝 묻어나는 느낌으로 배치했다. 원본 파일을 열어 살펴보면, 선예도로 정평난 DC 렌즈가 뿜어내는 피부 질감, 선예도를 느낄 수 있고, 머리카락 부분에서 [S3Pro]의 암부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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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Pix S3Pro / Ai AF-DC Nikkor 105mm f/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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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Length

105mm

Exposure Mode

Manual

Metering Mode

Spot 1/125sec f/3.3 (Minolta Flash Meter V)

White Balance

Fine (Day Light)

TON./COL./SHP.

S S S

D-RANGE

AUTO

Sensitivity

ISO 100

Image Size

2304 x 1536

Color Space

sRGB

이번에는 [S3Pro]의 다이내믹 레인지 성능을 시험해 볼 생각으로 미드톤 중심의 측광 치보다 1 1/2 스탑 더 개방하여 찍었다. 소위 뽀샤시 사진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피부가 투명하게 보이며, 전반적으로 피부 트러블이나 잡티를 날려보내는 효과가 있다. 옷과 피부의 명부를 살펴보면 [S3Pro]의 명부 처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4. 정리

[S3Pro]는 단점이 많은 카메라다. 경쟁사 최신 바디들, 특히 바디 레벨상 동급의 제품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 없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렇게 자랑하는 다이내믹 레인지의 개선도, 내부 버퍼와 데이터 처리 시간의 문제로 맘놓고 사용하기 힘들다. 거기에 가격도 초기가 250만원이라는 높은 벽을 가지고 탄생했다. 2004년 말 "Nikon"은 자사 플래그 십 모델인 [D2H]의 후속기를 준비하면서 [D2H]의 소비자가를 20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고, 100만원 미만의 저가형 보급기들이 대량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S3Pro]는 과거의 [S1Pro]가 그랬고, [S2Pro]가 그랬던 것처럼 사진 품질로 이야기하는 카메라다. 비록 경쟁사 바디만큼의 편의성이나 기능을 갖추지 못해 프레스, 스포츠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르지만, 정물, 풍경, 인물,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남 부럽지 않은 결과물을 내주고 있다. 아직도 [S1Pro]를 찾는 사람들을 D-SLR 전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S2Pro]의 발매시 경쟁사 제품보다 하드웨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매니아 층을 형성하는 제품이 되었다는 것은 기능보다는 사진 품질로 결정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렌즈의 선택에 있어서도, 미묘한 조리개 개방 수치의 차이로, 몇 배의 가격이 되는 제품이 있다. 그래도 사용자들은 그런 렌즈를 선택하고 있다. 그 미묘한 차이로 인해 사용자가 얻는 만족감은 그 금전적 차이를 극복하기 때문일 것이다. [S3Pro]도 그런 느낌의 제품이다. 모든 판단은 소비자에게 달렸다. 그 차이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만이 문제다.

하지만, [S3Pro]의 뛰어난 결과물에도 불구하고 발매 스케쥴에도 나와있지 않은 [S4Pro]를 벌써부터 기대해보는 것은 필자의 간사한 기계 욕심 때문일까?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3/27 04:22 2008/03/27 04:22
R1C1 사용기를 쓰기 위한 중간 과정. SB-R200 상품평 작성. 이건 포인트를 따먹을 수 있;;;

http://www.cjmall.com/prd/detail_cate.jsp?item_cd=10558824&shop_id=2002112507&search_value=SB-R200


품질:***** 디자인:***** 배송:***** 가격:******(쿠폰 적용 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S2Pro
사용자에게 보내는 신호는 단지 LED창 하나밖에 없는 불친절한 UI를 가지고 있는, 발광에만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채널과 그룹 설정 외에는 광량 조절, 테스트 발광 등 어떤 조작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제어는 SU-800, 내장 플래시, 또는 SB-800의 커맨드 모드를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SB-R200을 단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본인도 R1C1의 추가 부품으로 구입했습니다.


R1C1은 기본으로 SB-R200 두 개가 포함되어있는데, 이것만으로는 다소 빛의 컨트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붙여서 보다 나은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 펜타프리즘 부 위에 달리는 클립온 스피드라이트와는 달리 렌즈 주변에 배치되기 때문에, 그림자 처리 및 피사체에 빛이 도달하는 방향의 컨트롤이 매우 용이합니다.

스피드라이트 스탠드 AS-20을 이용하면 독립적으로 세워놓을 수도 있고, 삼각대 소켓에 물려 삼각대에 끼워놓을 수도 있습니다.

SB-R200용 컬러필터 홀더 SZ-1와 SW11 대접사 포지셔닝 어댑터(별매, 또는 R1C1에 포함)를 이용하면, 컬러 필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근접 거리의 접사 시 부드러원 조명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부착 링 SX-1(별매, 또는 R1C1에 포함)에는 최대 4개까지 SW-11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꼼수라면, SW-11을 돌려 장착하는 것입니다. 렌즈와 가까이서 발광하는 게 아니라, 좀더 떨어진 위치에서 발광하므로 정식 사용법과는 다른 특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SW-11의 사용권장 거리는 15cm정도로 상당한 광량 손실이 있으므로 접사가 아닌 촬영에서는 그다지 권하질 않습니다. 그럴 경우, 서드파티 제품군인 바우스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으로는 CR123A 한 개를 사용합니다.

다음 사진은 R1C1과 추가 구매한 SB-R200을 이용하여 접사 촬영한 샘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JIFILM | FinePix S5Pro |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200sec | F9 | F2 | 0EV | 35mm | 35mm equiv 53mm | ISO-200 | Compulsory Flash | 2007:11:05 00:19:53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11/06 02:46 2007/11/06 02:46

아미테이지 더 써드 용어 정리 Ver. 0.1

       1998년 10월 18일


AL지향 드로이드 : Artificial Life (인공 생명) 지향 :

단순한 기계 로봇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같이 섬유질로된 각종 장기를 포함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거의 인간과 구별하기가 힘들다. 통칭 써드 이후 인공 생명 지향의 로봇들이 생산되었다. 써드의 경우 인간처럼 임신도 가능하다. 그러나, 4화에서 플루토가 밝힌 것처럼,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포스의 경우 포스끼리의 교배가 가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MPD : Martian Police Department   화성경찰(火星警察)


ICU (Intensive Care Unit) 집중치료부 : 아미테이지에게 엄청나게 깨진 댄클라우드가 치료를 위해 눕혀져있던 장치.


테라포밍 : 환경을 지구화하는 것. 식물, 미생물, 동물, 화학약품 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꾸는 것을 말한다. (테라는 라틴어로 지구)

이 스토리에서는 화성의 환경을 인간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개조한 것을 말하고 있다.


오거닉 조직 : 섬유질로된 근육, 장기(臓器)등의 조직


세컨드 : 인간이 하기 싫은 일들(3D)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로봇. 어느정도 환경이 정착되면서, 각종 개조를 통해 그외의 음란한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듯하다.


써드 : 세컨드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설계된, AL지향의 안드로이드. 완벽히 로봇이지만 인간과같은 섬유질 장기기관들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플루토 제외) 여성형이며, 임신이 가능하다. 화성이 지구연방의 식민 지배를 받는 것에 반대하여 독립된 자치행성(내셔널리즘에 입각한)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성에서 태어난 원주민들이 필요한데, 테라포밍 초기에는 출산율이 몹시 낮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써드가 활용되었다는 설정이다.


포스 : 아사쿠라 박사가 서드에 이어 만들고 있던 바이오 드로이드. 통칭 얼라이브. 아사쿠라 박사는 포스 스스로 테라포밍에 도움을 줘 어엿한 화성의 주민으로 대접받기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바이저 : 차양, 아미테이지의 선글라스.


전파 재킹 : 방송국의 주파수대를 가로채 해적방송을 하는 행위


프로토 타입 : 초기형이라는 의미


내셔널리즘 :  민족의 생활․전통․문화를 보전하여 국민국가를 형성하고, 국가의 성립 후에는 그 독립성 통일성을 유지․발전시킬 것을 추구하는 사상원리․정책 및 운동.


페미니즘 :  여성의사회적․정치적․법률적 모든 권리의 확장을 주장하는 주의.라틴어의 페미나(femina;여성)에서 파생된 말로, 여권주의․여성존중주의를 뜻한다. 18세기 영국의 M.울스턴크래프트가 쓴 《여성권리의 옹호(1792)》는 페미니즘을 주장한 최초의 정리된 저작물이었으며 여기서 그녀는 중산계급 여성의 정신적․경제적 자립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에는 명확한 이론체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나라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예컨대 스웨덴의 E.케이는 진화론 입장에서 모성의 옹호를 호소하여 스칸디나비아 여러 나라와 독일의 페미니즘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60년대 이후 페미니즘은 미국을 중심으로 우먼리브의 영향을 크게 받고 마르크스주의 및 기호학과 접촉하면서 이론상으로 진전되었다. 이러한 이론상 발전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것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다만 인간이라는 의식 전환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페미니즘은 여성에 의한 인간해방주의로 규정되기도 한다.



어새신 드로이드 : 암살을 목적으로 생산된 안드로이드.

써드는 이 어새신 드로이드를 기본으로 제작되었다고 되어있다. 아미테이지는 어새신 드로이드와 써드의 중간정도의 단계에 위치하나, 4화에서 아사쿠라가 그간의 버그를 픽스한 완벽한 형태로 개조하였다.


>어새신 Assassins

    이슬람교 이스마일파의 분파. 니자르파의 유럽에서의 이칭(異称)이다.

    시리아지방의 니자르파에 대해서 다른 이슬람교도가 경멸적으로  붙인

    명칭인 <하시시(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가 십자군에  의해 유럽에   전해져서 아사시노(assassino;이탈리아어)  또는  아사신(as-sassin;영어) 등이 되었다. 십자군이 전한 이 교파의  암살전술이 유럽인의 공상력을 자극하여, 이 말은 14세기 무렵부터 차츰 <암살자>

    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니자르파의 창시자는 하산  사바이다.

    그는 처음에는 이스마일파의 선교사였으나, 1094년 이집트(이스마일파

    의 본거지)에서 내분이 일어났을 때 칼리프의 정통장자(正統長子)  니

    자르의 살해를 계기로 이집트와는 단절하고 독자적인 선교활동을 시작

    하였다. 이란 북부 엘부르즈산맥에 있는 알라무트의 요새를  본거지로

    삼고 한때는 시리아에까지 진출하여 많은 요인들을 암살하였다.  그러

    나 1256년 몽골제국의 이란 정복으로 알라무트도 공략당하여 니자르파

    의 정치적 활동은 끝났으나, 인도의 봄베이를 중심으로  파키스탄․시

    리아․이란 등지에 소수파로서 현존하고 있다. 또한 마르코폴로가  서

    유럽에 전한 알라무트의 성(城)에 사는 <장로(長老)>와 그의 비밀낙원

    의 전설은, 십자군에 의해 전해진 시리아 아사신파의 전설과 함께  유

    럽의 <아사신전설>의 바탕이 되었다.


Copyright 1998 by ASTERiS. All rights reserved.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5/08 04:43 2007/05/08 04:43

당시 방송을 위해 준비한 자료. 투니버스에 제공되었다.
홈페이지용으로 재정리중.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주세요.=)


카우보이 비밥 참고 자료  199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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