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라에몽
저  자 : 후지코 F. 후지오 (박종윤 역)
출판사 : 대원 CI
가  격 : 3,500원(각권)
페이지 : 194전후
구입일/구입처 : 2007.12/교보문고

어렸을 적, 봤던 동짜몽의 라이센스판.
그당시 “동글 짜리 몽땅”하다고 붙여진 이름 “동짜몽”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1-6권까지 나왔었고, 마지막에 동짜몽이 미래로 돌아가면서 끝났는데, 라이센스로 수십권이 나와있는 상태였다. 일단, 기억대로 1-6권까지 구입했다.

6권 마지막에서 일단 도라에몽이 돌아가면서 끝이나고, 7권에서 다시 시작하는 구조인듯하다.

“봤지, 도라에몽. 이겼단 말야.
나 혼자서.
이제 안심하고 떠날 수 있겠지, 도라에몽”

지금 보면, 흔해빠진… 그렇지만, 그 흔해빠진 세계를 존재할 수 있게 만든 책.

1984년, 내가 한창 apple ][라는 컴퓨터로 컴퓨터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을 때가 아니던가. ^^

“나 말고도 더 있어. 그중 하나를 찾아냈지. 팔 년에 걸친 일련의 통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1970년대에. 내가 존재하기 전까지는, 당연한 말이거니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어”
“어디서 온 통신인데?”
“센타우리 항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