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은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2가지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나는 D-TTL 초기 제품군에서 쓰였던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쓰이고 있는 iTTL이다. D-TTL은 문제가 있는지 중간에 바로 접어버렸는데, 덕분에 미래를 내다보고 산 나의 SB-80DX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뭐, S2Pro의 경우 TTL만 지원하니까 D-TTL까지 지원하는 SB-80DX도 잘 먹긴하니 가지고는 있지만…
S5Pro와 함께 새로 들인 스피드라이트는 SB-800이 아니라 눈여겨 봐뒀던 R1C1. iTTL 최정점에 선 녀석이다.
SU-800이라는 컨트롤 유닛과 SB-R200이라는 리모트 스피드라이트 2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여기에 SB-R200을 하나 추가해 3개를 이용하고있다.
얼마전 P&I (국자 사진 영상 기자재 전)에 지인의 SB-R200 4개를 더 빌려 총 7개를 붙여 간 일이 있었다. (아래 사진)
사용기나 쓸 겸 샘플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렇게 7개정도 붙이면 링라이트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그림자와 스튜디오에서 처럼 상하좌우의 빛의 세기를 컨트롤 할 수 있어 매우 맘에 드는 결과물을 내준다.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앗 이게 아니고..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