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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시스템 R1C1 그리고 SB-R200

사용자 삽입 이미지니콘은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2가지 스피드라이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나는 D-TTL 초기 제품군에서 쓰였던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쓰이고 있는 iTTL이다. D-TTL은 문제가 있는지 중간에 바로 접어버렸는데, 덕분에 미래를 내다보고 산 나의 SB-80DX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뭐, S2Pro의 경우 TTL만 지원하니까 D-TTL까지 지원하는 SB-80DX도 잘 먹긴하니 가지고는 있지만…

S5Pro와 함께 새로 들인 스피드라이트는 SB-800이 아니라 눈여겨 봐뒀던 R1C1.  iTTL 최정점에 선 녀석이다.
SU-800이라는 컨트롤 유닛과 SB-R200이라는 리모트 스피드라이트 2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여기에 SB-R200을 하나 추가해 3개를 이용하고있다. 

얼마전 P&I (국자 사진 영상 기자재 전)에 지인의 SB-R200 4개를 더 빌려 총 7개를 붙여 간 일이 있었다. (아래 사진)
사용기나 쓸 겸 샘플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렇게 7개정도 붙이면 링라이트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그림자와 스튜디오에서 처럼 상하좌우의 빛의 세기를 컨트롤 할 수 있어 매우 맘에 드는 결과물을 내준다.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앗 이게 아니고..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웃는 얼굴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카메라)를 바라보고 웃는 모습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 의도된 과장된 웃음이나, 미소를 구하기보다는,
그냥 아무 연출 없이 배경의 일부가 되어 기다리다 눈이 마주치고, 웃음을, 미소를 지어줬을 때 포착하는 것을 즐긴다.

그냥, 그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니콘의 검은색 렌즈를 좋아한다. 캐논의 흰색 렌즈들은 피사체에게 부담을 준다. 그게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어제는 2008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 전에 다녀왔다.
수많은 도우미의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웃는 얼굴이 가장 맘에 든다. 설령 그게 영업 미소라고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