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Archives: Gizmo

i1 DISPLAY PRO 구입

그동안 잘 써왔던(이라고 해봐야 몇번 모니터를 맞춘 것이지만) SPYDER4ELITE에 이어 i1 DISPLAY PRO를 구입.

이유는 모니터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게 i1모델뿐이라서 … orz.

일단, SPYDER4ELITE는 처분 예정. 혹시라도 구매예정인 분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폰5 라이트닝 커넥터에 대한 소고

이름에서도 재밌게 “라이트닝” (번개).
기존에 맥에 달려왔던 “썬더볼트” (벼락)을 연상시키는
이 디지털 단자로 앞으로의 고속/고기능에 대응하기 유리하단 생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단자 안에서 USB 2.0으로 바꾸는 구조로 되어있을 거고,
앞으로 USB 3.0이나 썬더볼트 등에 대응하는 케이블들이 나올 거라 예상됩니다.

그냥 썬더볼트 규격 커넥터를 달고 나왔음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구조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식이라 두께를 줄이긴 무리였을듯.

그리고 어차피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썬더볼트 커넥터나 이번 라이트닝 커넥터나
이놈이나 저놈이나 새로 마련해야하는 건 마찬가질 거고요.

그리고 파장을 생각했을 때 아이폰 5를 발표하면서 확 바꿔버리면..
사람들이 “애플 개객기”라고 욕하면서도 순식간에 라이트닝 체계로 개편되겠죠. ㄷ ㄷㄷ ㄷㄷ ㄷ

사실 USB 단자를 표준으로 쓰는 게 어떻냐는 얘기도 있지만,
현재 많이 쓰이는 micro-B타입 USB는 2.0규격.

갈수록 사용하는 용량은 커지고 고속 대응을 원하는데 USB 2.0을 고집할 순 없죠.
USB표준단자를 쓰면서 고속을 지원하려면 USB 3.0으로 가야할 거고
그럼 표준 단자가 괴이하게 변하죠. micro-B타입 옆에 확장을 위한 혹이 붙는 이런 구조.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른쪽이 micro-B USB2.0부분이고 왼쪽이 3.0지원을 위해 붙은 부분….

그리고 다른 기능을 직접 뽑아내기 위해선 별도의 핀을 늘려야하니 더 길어질 거고요.

결국 지금 USB2.0기반의 다른 경쟁 업체들도 USB3.0을 지원하려면 포트 규격이 달라지거나 바뀌어야할 거고,
앞으로의 표준에 대해서 어떻게 표준을 정할 거냐를 두고 고민하게 될 거 같군요.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뭐 그냥 이유없는 뻘글.

참 .. 애플의 아이팟/폰 커넥터는 이번이 처음 바꾼 게 아니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IEEE1394(Firewire/i-Link)에서 이미 한 번 바뀐 거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하나 독문제는 이런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애플 표준 독구조라면 독어댑터를 교체해 쓸 수 있죠. 이 플라스틱 껍대기가 움푹 패여 아이폰이 기존 커넥터에 고정되는 구조인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패인 부분에 변환 커넥터를 들이고 뒤에 받침을 세우면 신포트에 대응하는 녀석이 만들어지리라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디자인을 크게 해지치 않으면서 기존의 독제품을 쓸 수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만,
어떻게 될진 지켜보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