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리 중 나온 옛날 장비들

PlayStation2 Development Tool DTL-T10000H,
PlayStation2 HDD-KIT for Development Tool DTL-H10030,
PlayStation2 System Manual DTL-P11000A,
and MASTER DISC CD-R 71PS.

2000년대 초반 PlayStation2로 현지화 작업을 했을 때 썼던 2대의 Tool중 하나. DVD-ROM 에뮬레이터가 들어있어서 실물 디스크가 아닌 개발 중 디스크 이미지로도 게임을 테스트 플레이가 가능했다. 대당 약 1,80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초기 투자 비용으로 꽤 들었는데, 후에 SCEK에서 툴을 렌트해주는 방식으로 초기 진입비용을 낮춰줬다고 들었다.

그리고 PS로고가 찍힌 저 공 CD-ROM은 당시 SCEK에 마스터를 제출하려면 꼭 저 디스크, DVD버전은 Pioneer제 오소링 미디어로만 가능해서 당시 국내에 남아있는 거의 마지막 재고를 탈탈 털어 모은 것. 뭐 그 뒤로 타이요유덴에서 나온 일반 미디어를 사용해서 제작한 마스터도 받아주게 기준이 완화되어 다 쓰지 못하고 남아 있었던 것이다. 사실 CD-ROM버전의 게임을 거의 내지 않기도 했고.

그리고 PlayStation2개발을 위한 각종 매뉴얼들과 툴 설명서, 그리고 당시 개발관련 계약서들도 함께 보관중이라 찍어봤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