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비디오 촬영을 하다보면 강한 바람이 불 때 파바바박 하는 소음이 같이 녹음되는 경우를 겪어봤을 것이다. 이때 마이크를 털뭉치나 스폰지로 감싸서 그것을 막아주는데, 윈드실드 또는 윈드스크린 필터라고 한다. 이것을 카메라의 내장 마이크에도 쓸 수 있도록 상용화한 제품이다.

간단히 스티커 처리되어있는 스폰지를 떼어 마이크 구멍 앞에 붙여주면 된다. 만약 다이얼에 방해가 된다면 칼로 적당히 잘라 쓸 수도 있다.

Nikon Z6가 처음 나왔을 때, 내장 마이크가 태양과 입사각 90도로 놓이면 때 삐~~~하는 소리가 녹음되는 문제가 있었다. 니콘은 리콜하여 내부에 필터로 가려주는 처리를 해줬다. 원래 이 용도는 아니지만 외부에 이 GOMET 필터를 붙여놓으면 그것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큰(?)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동영상 기능이 있는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똑딱이, 심지어는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도 쓸 수 있다.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외부에서 동영상 촬영할 때 유용한 아이템이니 동영상 촬영이 많다면 하나쯤 구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2019년에 사서 썼었는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ebay에서 팔고 있다. 제품명이나 판매자명으로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로, 같은 판매자가 올려놓은 것도 상품마다 가격이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비교해보면 결국 같은 물건이므로 송료 포함 개당 가격이 제일 싼 것을 골라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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