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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수차 -스터디-

수차(收差;aberration)

빛이 렌즈를 통해서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빛의 경로, 또는 파장의 굴절률에 따라 실제의 상이 이상적으로 확대 또는 축소되지 않고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을 통칭합니다.
이때, 전자를 통칭 구면수차(球面收差)라고 부르고, 후자를 색수차(色收差)라고 부릅니다.

우선, 색수차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사전적인 의미부터 알아보도록하지요.

_____색수차(色收差) [chromatic aberration]

_____광각렌즈에 부여지는 색채의 파장의 광학적인 편차.
_____렌즈가 불완전하고 화각이 클수록, 파장에 따라서는 굴절율의 차가 발생해,
_____물체의 윤곽에 미묘한 색차이로 나타난다.

용어사전에 나와있는 것을 좀더 풀어쓰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알아야할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빛(가시광선)은 다양한 파장을 가진 단색광 들이 모인 복합광입니다.

2. 파장에 따라서 서로다른 매질의 경계면에서 굴절되는 정도가 차이납니다.

3. 파장이 짧으면 많이 휘고, 파장이 길면 적게 휩니다.

4. 빛은 파장이 짧은 보라색계열의 색부터 연속적으로 파장이 긴 붉은 색까지의 단색광들이 섞여있습니다.

5. 따라서, 각각의 색들은 다른 파장을 가지므로, 2에서 밝힌 것과 같이 서로다른 매질의 경계면에서 굴절되는 정도가 틀려져 복합광에서 단색광들로 나눠져 마치 무지개처럼 분리 될 수 있습니다.

6. 공기중을 지나가던 빛이 렌즈와 만나 입사각에 따라 굴절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파장이 다른 색들이 분리될 수도 있습니다.

7. 이 때, 보라색 계열은 많이 휘기 시작하고, 적색 계열은 적게 휘기 시작합니다.

8. 따라서, 색상별로 초점이 맺히는 곳이 일치하지 않아 색이 번져 보입니다. -> 축상 색수차


9. 또, 색상별로 지나가는 경로가 틀리기 때문에 각각의 색에 따른 상의 크기가 달라 경계면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배율 색수차


그림에서, 적색광으로 맺히는 상의 크기와 청색광으로 맺히는 상의 크기가 다름을 알 수 있다.

10. 렌즈를 통과한 빛이 색마다 나뉘어 초점이 맺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성질의 렌즈를 붙입니다. 그렇게 해서 각각의 색이 지나는 경로를 조절하여 하나의 초점으로 모이게 만듭니다. -> 축상 색수차의 보정


붉은 원안은 축상 색수차가 보정되었음을 의미하지만,
푸른 원안을 보면 여전히 배율 색수차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11. 이렇게 축상 색수차를 보정하더라도, 지나가는 경로가 색마다 틀리기 때문에 배율 색수차는 잡히지 않습니다. 여기서 프리즘을 떠올려봅시다. 프리즘 하나를 쓰면, 분광되어 무지개 색으로 나뉩니다. 그렇지만, 똑같은 프리즘 2개를 서로 붙여놓으면, 분광된 빛이 다시 하나로 합쳐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로, 10번에서 축상 색수차를 보정한 것에 또 하나(또는 그 이상)의 렌즈를 붙여 경로가 다른 각각의 색을 하나로 모아서 처음 들어왔던 빛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면, 배율 색수차가 해결될 것입니다. -> 배율 색수차의 보정

처음 들어온 빛은 처음 렌즈에 의해서 분광되고,
두번째 렌즈와 세번째 렌즈를 통해 다시 처음에 들어온 빛으로 합쳐진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색수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자이델의 5수차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 검색 http://www.naver.co.kr
엠파스 백과 사전 http://www.empas.com
http://my.dreamwiz.com/rolirol/refer/lens2.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fabula99/lens_04.html
http://opt.dongkang.ac.kr/kim/자료실/기하광학1/기하광학1.htm
http://www.win-us.com/4-lens.html
http://www.microscope.wo.to/
http://galaxy.cc.osaka-kyoiku.ac.jp/cd-rom/scope/tscope/tscope+.htm
http://cweb.canon.jp/camera/ef/description/dictionary/a/index-j.html
CG制作獨習事典 2001년, 그래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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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진관련 강의 들을 때 숙제했던 것.

마알왕국의 인형공주 -게임:PS:RPG-

제목 : マール王国の人形姫(마알왕국의 인형공주)
장르 : 뮤지컬 RPG
플랫폼 : PlayStation CD-ROM
제작사 : NIPPONICHI
가격 : 3,800엔
발매일 : .
구입일/구입처 : 2001.10/신쥬쿠 사쿠라야 호비관
관련 홈페이지 :
류지 지수 : ★★★★★

옛날, 옛날, 마알왕국에 오렌지 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답니다.

거기에는 한명의 소녀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있었지요.
여자아이의 이름은 코르네트.

코르네트에게는 신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인형입니다.
인형의 이름은 쿠르르.

마을의 사람들은, 언제나 인형과 함께 있는 코르네트를 이상한 아이 취급했지만 결코 따돌리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코르네트와 쿠르르의 밝게 웃는 모습이 무척 좋았기 때문이지요.

코르네트의 일과는 쿠르르와 함께 숲을 산보하는 것.
자, 오늘도 코르네트와 쿠르르는 사이좋게 숲으로 놀러가는군요.

원작 “인형공주이야기”중에서

즐겁게, 때로는 슬프게, 부담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RPG게임을 찾으신다면 전 이 게임을 추천하겠습니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아기자기한 구성, 즐거운 노래, 그리고 푹 초보자라고 할지라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절한 난이도, 자신 탓에 돌이되어버린 왕자님을 구하기 위한 시골 처녀의 모험기라는 흥미진진한 요소, 빠져들 수 있는 스토리.

최근 라퓌셀, 디스가이아 등으로 한국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니폰이치의 옛날 작품입니다. 라퓌셀이나 디스가이아 같은 작품들이 갑자기 뚝하고 떨어진 것이 아겠지요. 물론, PS2 시장 초기에 신경써서 한글화 한 덕에 예상외 예상대로의 인기를 끌었다는 초기시장 덕을 보긴 했지만, 재밌는 것은 재밌는 것이니까요.

이어지는 속편 리틀프린세스-마알왕국의 인형공주2-도 함께 구해 차근 차근 플레이 해보시길 권합니다.

처음 접했던 것은 아는 분의 소개로 였는데, 한번 플레이해보곤 맘에 들어 일본 출장길에 바로 구입했습니다. 덕분에(?) +1시리즈로 모두 살 수 있었군요.
사실, PS2 사업 초기 이 게임을 한글화해서 소개해보고싶다는 생각으로 니폰이치사에 컨택을 해보긴 했습니다만,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매니아적 관점이나 팬의 관점과 비지니스란 것은 별개의 문제. 참고는 될 수 있지만, 현실은 냉정한 것이죠. (한국 PS2 초기시장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 접근이었지요. 재미 있어 입소문만 날 수 있다면, 지명도가 좀 낮아도 플레이 할만한 게임이라곤 전무했던 초기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겠단 판단이었거든요.)

한가지, PlayStation2 10000번대의 모델에서는 가끔 시스템이 다운되는 문제가 있었으므로 수시 저장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