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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녀 새롬이 악보/대본/사진

1983년 마법의 천사 크리미 마미(魔法の天使クリィミーマミ)가 일본 닛테레 계열에서 방송됐다.
그리고, 국내에는 1987년 7월 28일 천사소녀 새롬이라는 제목으로 1화가 MBC를 통해 방송된다.

지금이야 아이돌 애니메이션이 넘치지만,
당시만해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와 마법의 천사 크리미 마미가 각각의 장르에서 아이돌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지 않았나 싶다.
마법소녀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특히나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시리즈가 거의 끝나갈 무렵 MBC에 연락을 했고,
담당인 이재욱PD님과 연락이 닿았다.
MBC방송국을 찾아오라는 연락을 받고 방문해 몇몇 자료를 받아왔다.
(복사용 이면지 뒤에 1987년 10월 12일 방송 스케쥴표가 있으니 대략 그 이후일듯. 아마도 겨울 방학 때였던 게 아니었나 싶긴한데… )

그때 받아 온 자료들이 바로 몇 몇화의 대본, 주제곡, 삽입곡 악보, 그리고 프로모션용 셀을 촬영한 사진.

우선 악보,
주제곡(오프닝곡).
작사는 담당 PD인 이재욱님이, 작곡은 마상원님이 담당하셨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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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삽입곡
나성희님 작사/편곡/ 마상원님 작곡으로 되어있다.
주로 사용됐던 극 중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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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는 마지막에 경마장에서 불렀던 곡들을 좋아하는데, 얻지는 못했다.
이때 노래등의 악보를 달라고 팬이 찾아온 것 때문인진 몰라도,
이재욱PD님이 다음에 연출을 맡은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프닝 나올 때 노래 대신 계명을 적어 보컬없이 리듬으로만 방송한 적도 있다.

다음은 대본
2화, 30화, 47화, 50화, 52화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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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천사소녀 새롬이는 새로미라는 이름으로 기획됐다, 방송시엔 새롬이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모션용 셀을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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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 마미 관련 서적에서는 가끔 등장하곤 했지만, 대부분 작게 나왔던 이미지.

그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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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MBC에서 방송당시 녹화했던 테이프들. 레이블은 당시 가지고 있던 책과 사진을복사하고, 친구네 집이 식자집을 해서 식자 떠온 것을 붙여 편집한 뒤 다시 복사해 쓰는 방식을 사용했다.
꽃나라 요술봉(마법의 아이돌 파스텔 유미)도 몇 화 녹화되어있다. 총 테이프 4개로 1화와 중간에 한 화를 녹화 못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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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광고들)

그외에도 녹화해둔 비디오 테이프에서 노래 나오는 부분만 따로 카세트데크와 연결해서 녹음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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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마법소녀 작품이기 때문에 각별한 자료들이다.

물론, 일본쪽 크리미 마미 자료나 타카다아케미(高田明美)님 관련 자료들도 있긴하지만,
그쪽보단 역시 한국 쪽 자료가 더 희귀하지 않을런지.

 

패션 라라 관련 인터뷰 번역글

2001년 5월 3일 작성.  대충 번역해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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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를 부활시킴에 있어 지금이니말로 곤란했던 것가 즐거웠던 것들…

 

오오모리 : “스튜디오 피에로의 마법소녀물”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하나하나 칼라가 있는 중에 기본적으로는 그것을 답습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 찰라 모치츠키씨로부터 “언제나라도 그렇지만, 이번은 이렇게 하고싶어”같은 말이 나와서 “아, 그럼 이렇게 하지않나요?”같은  필요한 내나름의 가미를 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의 반복이었던 느낌이군요.

 

모치츠키 : 나는 “마법소녀물”은 오래간만이라고 말해도 좋겠지요. 단지 “마미”는 “마미”고, “라라”는 “라라”이므로 이렇게 하고싶어란 것도 많든 적든 있었지만, “마미”때는 각화연출이었으므로 작품의 핵심에 관계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쪽이 내가 만들고있다는 실감을 했습니다.

 

미호가 쑥기가 없다는 것으로부터 무엇인가가 시작되었단 느낌

 

오오모리 : 옛날과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의 성격부여가 아닐까요? 제일 첫 회의때 모치츠키씨가 비교적 수수한, 몹시 쑥기가 없다는 설정을 냈지요. 가장 최초의 기획단계에서는 더욱 쑥기가 없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던가 그렇게 되어 점점 궤도 수정을 해나가면서 보통의 발런스를 찾아갔습니다. 미호에 대한 성격부여를 비교적 지금까지는 없었던, 말하자면 내성적인 타입으로 설정하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무엇인가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모치츠키 : 주인공의 여자아이가 몹시 밝고 건강한 것은 진부하다고 생각한 것 뿐이었습니다만.

 

타카다 : 미호가 하는 짓은 내가 옛날 했던 짓이잖아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옷이 갖고싶으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그리는 것으로 만족하곤 했지요. 옛생각이 나더군요. 마법소녀는 그다지 그다지 그리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소프트웨어의 신작 자켓이 끊임없이 있었고, 일러스트는 비교적 꾸준히 그리고있었지요. 하지만, 사이에 하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가 들어와 그림이 제법 실사풍으로 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후 게임일로 마법소녀물을 했고, 그덕에 제법 풍이 돌아왔습니다. 그 타이밍에 “라라”에 들어간 것은 시기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다 : 이야기가 내게 왔던 때에는 기획서는 4-5장이었을 때였나. 캐릭터 설정이 이리저리 있었지만, 아이카와 히로야는 최초엔 “화면에 등장시키지않음”이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멋진 인물이 전혀 없었지요. 그근방에서 제법 불만을 말해, 메인 캐릭터로 남자 두명을 끼워넣었습니다.

 

오오모리 : 단지 남자 캐릭터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타카다 – 그래서 코미씨와 이마이치군을 뒤에 살며시 끼워넣었지요. 이마이치군은 이마이치같은 녀석이라는 느낌으로, 캐릭터 시트를 돌려줄 때 “이마이치군”이라고 적어놨더니 그대로 이마이치군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오모리 : 이마이치군으로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미상은 제일 처음, 아마도 시나리오에서는 “토미씨”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토미는 “오토미씨”란 느낌이 들어 비슷한 어감의 다른이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치츠키 : 남자 캐릭터를 잊었다라고 하는 것보다 옛날의 “마미”시대에는 그런 캐릭터가 많지 않았던 것이지요. 친구등이 전혀 나오지 않았지요. 프로덕션의 사람도 전에는 타치바나와 키도코로씨 밖에 없었지요. “좀더 있지 않나?”라고 늘린 결과입니다. 프로덕션을 여성이 많은 회사로 해버린 것으로 많아져버린 것이지, 남자 캐릭터는 수적으로 옛날과 비교해서 그다지 변하지 않았단 느낌입니다.

 

오오모리 : 역시 여성이 강한 시대가 되어버렸단 것이겠지요. 나에게 있어, 모치츠키씨에게 있어, 그런 세계에 있는 남자 캐릭터가 부각되지 못한 것이겠지요.거기에 몹시 아이돌적인 남성 캐릭터, 히로야는 설정했지만, 타카다씨가 쑥 집어넣을 때까지 거기에 바리에이션을 넣을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타카다 : 시대가 변해서만은 아니라, 남자는 멋진 남자캐릭터가 필요한 거예요.

 

모치츠키 : 음, 그럴지도 모르지요. 요컨대, 외관이 아닌 캐릭터적으로 멋진 남자라는 것은 힘든 거죠. 여성캐릭터에 비교해서 남자 캐릭터를 멋지게 그린다는 것은 실제로 힘든것이죠.

 

오오모리 : 역시 뭐라해도 객관적으로 되지 않았던 거죠. 나에게 있어서도, 모치츠키씨에게 있어서도, 멋쟁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남성 페로몬이라는 게 그림에 있어서도 캐릭터에게 있어서도 “여성에게 어떻게 호소할 것인가”란 감각이 결핍되어있었던 게 아닐까요. 한번 ** 프로듀서로부터 히로야나 타로오나, 미호와 라라를 둘러싼 인간관계속에서, 한번 연애이야기를 해봅시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리지 못했지요. 그런 부분,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이르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로부터 “마법소녀”시리즈란 커진 캐릭터에게는 연애가 전개되었지요. 그것은 마법소녀 물의 판매전략이기도 했지만, 시리즈적으로 1년인지 반년인지를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연애 이야기는 발을 들여놓는 것을 망설였다고 하는 것이 나나 모치츠키씨에겐 명백히 있었지요

 

연애 이야기를 한다면, 라라의 첫사랑이야기를 지긋이 길게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모치츠키 :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라라의 첫사랑 이야기에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1화에서 완결되는 것이아니라, 좀더 지긋이 길게. 그러나, 결국 26화까지의 단계에서는 집어넣지 못한 채 끝나버렸지요.

 

오오모리 : 실생활을 베이스로 한 것이었으므로, 학교의 이야기가 제법 있었지요. 학교와 집. 예능계의 이야기라는 것을 만들었지만, 기본적인 링크의 부분이란 것은 역시 보통의 생활. 그것이 있기에 화겨한 부분으로 예능계가 있지요. 그런 풍으로 의식한 부분도 있습니다.

 

타카다 : “마미”의 경우는 가정까지로, 학교까지 넓히진 못했지요. 이만큼 일을 한다면 학교쉬어야하잖아요라고 스탭이 넌지시 말할정도. “라라”에서는 그런 것이 실제로 나왔고, 아이템도 휴대전화와 모델료의 계좌 입금, 몹시 리얼한 부분도 있었지요.

 

모치츠키 : 가정, 학교, 일이 있는 경우에 그어느것만에 가장 중점을 놓을 것인가는 그리는 방법으로서는 즐겁다면 즐거운 것이지요. 그렇게 말하는 의미에는 “라라”는 너무 많이 채워넣었다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을 완전히 채워넣는 것이 해보고싶었던 것이죠.

 

조그만것에도 감동하는

정말 ***한 여자아이 미호의 설레임

 

타카다 : 학교의 친구도, 제법 괜찮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런저런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예능계의 화려한 맛은 약간 적었을까요.

 

모치츠키 : 지금, 아이돌같은 것을 단순히 그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작품 만들기가  아이돌이 되어 이런 걸 한다, 이런 노랠 부르고, 이런 티비에 나온다라는 것보단, 어느쪽이냐하면 그것에 휘감겨진 스토리쪽에 중점을 두어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돌이 되는 것이 여자아이의 꿈의 실현이란 작품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할 생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심플히 그런 풍으로 되어버린 것인지도 모르지만. 마법소녀가 되어 화려한 것을 하는 것보다는 인간 드라마를 해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기본적으로 나는 생각하는 것이죠.

 

오오모리 : 모치츠키씨가 드라마를 만든다고 생각했던 것과 같이 미호란 캐릭터가 그랬습니다. 미호가 아니었다면 5화쯤에서 CD데뷰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요. 기본이 내성적인 것도 있지만, 정말 **한 보통의 여자아이로 그리고싶었던 게 아니겠습니까.

 

모치츠키 : 응응응

오오모리 :  궁굴

 

 

 

마미 롱굿바이 중에서

“나있지. 자신의 마법을 발견한 것 같아. 페더스타의 마법은 확실히 멋져. 하지만, 진짜로 멋진 것이라면, 누구에게도 비밀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모두에게 알려주고싶어. 모두 멋지게될 수 있다면, 더욱 기쁠 거라 생각해. ”

 

매지컬 에미 세미시구레 중에서

“마법말야, 꼭 돌려주지 않아도 돼.”

“고마워, 하지만 돌려줄게”

“후회하지 않겠어?”

“모르겠어”

“그치만, 똑같이 후회를 할 거라면, 스스로 정한대로 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10화 사춘기의 소녀만이 가지는 감성

사춘기때라는 건말야 어른이고나서 그게 뭐였더라라고 생각해내려고해도 도저히 생각이나지 않는 아주 예민한 감성을 갖는 시기를 말하는거야.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자각했던 때.

 

1화

미래, 너는 언제나 내일이 궁금하다고 생각하지.

내일?

그리고 과거, 어제가 어디로 갔는가 그것도 알고싶어해.

어제?

지나가버린 시간은 이미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않아

그럼 지금까지 네가 살아온 시간은 모든게 무의미하단 뜻일까?

그 대답을 알게될때가 언젠가 오게될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