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어울프
작가 : –
출판사 : 딱다구리문고
가격 : 1,800원
페이지 :190
발행일 : 1988.05.15
구입일/구입처 : 1988/
관련 홈페이지 : http://www.airwolf.org
MBC에서 방송된 에어울프, 재방송 그리고 AFKN에서의 방송에 이르기까지 3번에 걸쳐 방송된 이 에어울프의 첫화는 한번도 방송으로 접하지 못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었던 것은 바로 이 소설. 전격Z작전보다 한달 먼저 발행일로 잡혀있는 이 책은 전격Z작전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나온 소설을 재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천사장이란 의미의 암호명 아케인절(archangel)을 아케엔젤이라고 쓰는 것으로 봐서.^^;-
앙드레 김아저씨를 떠올릴만큼 모든 것을 하얗게 하고 다녔던 아케인절, 저멀리 호수 위를 날아가는 매를 배경으로 깔고 고독을 씹으며 첼로를 켜는 호크, 공구함들고 뒤뚱뒤뚱 뛰어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산티니 아저씨.
80년대 TV외화를 즐기며 살아온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억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맘에든 내용 : –
나는 에어울프 1화를 봤지~
그 동전한개의 약점이.. 1화 던가요??
저 책으로 봤을 때 왼쪽 창아래 동그란 공중급유구에 모펫박사가 권총을 갖다대면서 약점이라고 하던 화를 말하는 것이라면 1화.
Tom// 다른 방법으로 나도 봤네 :p
나는 방송할 때 봤다구. 이른바 air check! (그게 뭔 자랑이라고.. –;)
그 시절에는 왜 그렇게 외국 tv 시리즈가 엄청난 위세를 떨치고 있었는데. 그것도 군사정권의 암울한 문화정책 덕분이었을까?
쳇, 부럽잖아… 흑흑 나도 MBC판 1화를 보고싶어T_T
음. 호크의 상대역으로 나오던 여자가 그당시 TV외화에서 볼수 없었던 파격적 아랍 무희 복장을 하고 나와서 어린 마음에 쇼크가.. (” ) ( “)
아저씬 밍키도 안봤어요?
1화에 나왔던 호크의 상대역 가브리엘 아데마우어 ( 배우: 벨린다 바우어)…이 아줌마…로보캅 2에서 막판에 복주하는 로보트 만든 여과학자로 나오더군요…..아~세월이여……
세라문에도 괜시리 민감하게 반응하던 요즘을 생각하면 그때의 밍키는 정말 파격적.
복주는……”폭주” 정정합니다…오타엿습니다
같은 살색이라도.. 리얼과 판타지의 세계는 우주 끝에서 반대편까지의 거리 보다 더 떨어져 있다구요!!!
하지만, 리얼을 외면하고 판타지 세계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축도 상당히 많다네. 당신은 어느쪽?
아~네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