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YO MSX MPC-6 / WAVY6 REPAIR

전에 로봇 구하면서 같이 구한 MSX 중에 산요 MPC-6 통칭 WAVY6가 있었습니다.

 

 

 

산요 전시판매점에 전시품으로 쓰였던 물건으로 외관 상태는 아주 좋은데, 문제는…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보통 VRAM 불량일 때의 증상 OTL

 

시스템 체크 프로그램으로 VRAM이상임을 확인하고는

 

고치려고 뜯었는데….

 

 

VRAM 16Kbytes가 예상했던 4416 *2개로 구성된 게 아니라, 4116*8개로 구성된 것이었습니다. OTL

 

 

다 들어내고 가지고 있는 4416으로 새로 회로를 짜서 넣냐, 아님 4116을 주문해서 불량난 걸 교체할까…하면서 일단 어떤 비트가 어떻게 구성됐나 체크합니다.

 

그리고, 4116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몇 주 뒤…

 

 

주문한 4116의 도착

 

그리고 불량난 것을 대충 니퍼로 뜯고…

(화면상에 균일하게 첫번째 줄이 나가고 있으므로 양쪽 끝 비트 부터 교환을 하기로 뽀루꾸 결정하고 우선 AD0에 물린 램을 적출)

 

 

다리를 다 뽑아주고

 

 

소켓 처리하고…

 

 

램 삽입

 

 

그리고 테스트

 

 

앗싸 잘 나오네요

 

ㅋ 뽀루꾸가 통했습니다.

 

겜도 함 돌려보고

 

메모리 테스트도 통과

조립은 역순의 분해 (어?)

 

 

완성

 

 

근데, 뽀루꾸가 일본어에서 온 줄 알았는데 영어 Fluke(요행)에서 온 것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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