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드뎌 깔았습니다. 냠.
메가패스에서 이벤트 기간이라고 하더군요. 장기사용자 대상으로 선물주고 감면해주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료 사용기간 제공까지. 하지만, 집요하게 찔러야만 준다고 하네요. 소위 진상들에게만 해주는 이벤트.

그냥 살고있는 아파트에 광케이블을 통한 고속 통신서비스가 언제 제공되는가 물어봤는데, “예정이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갈아타야겠네요 라고 하고 끊고.. 파워콤 가입 신청. 뭐 15만원까지 주는데가 있다고 하지만, 기본 요금이 저렴하고 기본으로 주는만큼은 주는 아파트 이벤트로 가입해버렸습니다. 3-4시간에 걸친 대공사 끝에, 류지방, 동생방, 거실에 랜선을 뽑았습니다. 방법은 기존 구리 전화선을 각각 체크해서 그 끝에 UTP케이블을 연결하고 잡아당겨서 … 구리선을 대신 랜선으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아는 아저씨는 집에 공사하다가 중간에 구리선이 끊어져서 ㅡ.-);;; 밖으로 돌려놨다고 하더군요.

메가 패스는 바로 해지. 냠. ㅡ.-)

그리고 오늘은 고장난 LG S-VHS를 수리했습니다. 테이프가 안들어가는 거였는데, 뜯어봤더니 구조 상 테이프가 들어오면 센서가 체크하고 테이프를 안으로 끌어당기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뜯고 센서쪽을 체크해서 다시 조립했더니 동작하더군요.

다음 문제는 구동벨트가 낡았다는 것. 삭고 늘어나서 헛돌더군요. 그래서 일단 고무벨트와 전기 테이프를 조합한 임시 방편으로 손봐놨습니다. 뭐 한동안 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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