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복통 맨땅헤딩 학습기 #1 : 피보 & Synthesia

나이를 어느 정도 먹고 피아노를 배워보겠다는 마음에 생초보가 키보드는 하나 구해놓았으나
정작 회사일 등으로 학원 가기 애매한 상황.
이때 눈에 들어온 것이 피아노 학습기 피보와 키보드 매니아를 모티브로 한 Synthesia입니다.

피아노 학습기 피보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컴퓨터에는 USB 음악장치로 인식되며 일종의 사운드 출력장치로 속이고 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리 대신 그 소리에 해당하는 음을 건반 상의 빛으로 표시해주는 장치인 것이죠.

Synthesia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키보드 매니아와 유사한 프로그램입니다.
MIDI파일을 구동시켜 해당 음을 위에서부터 막대형태로 흘러내려오게 만들고 일정 선에 닿는 순간 건반을 쳐 점수를 올리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MIDI 장비나 USB사운드 장치를 입/출력 장치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디, 키보드나 디지털 피아노를 입력장치로 쓰고 피보를 출력장치로 쓰면 막대그래프가 흘러나오다 소리 나올 타이밍에서 피보에 불이 들어오게 세팅해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재생 속도 조정도 가능하므로 숙달 정도에 따라 느리게 재생하다 익숙해지면 점점 재생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공식 홈페이지 자료)
 

이렇게 해서 꾸민 것이 아래의 시스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 시스템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초보자라면 대체 어떤 손가락으로 어느 건반을 쳐야 할까? 고민이 듭니다만, 이 장치는 이것까지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손가락 번호가 나와있는 악보를 구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즉 악보를 보면서 손가락 위치를 익히고 실제 음의 타이밍은 학습기를 통해 하는 방법을 쓰기로 맘먹었습니다.

일단, 오늘 시스템 구성을 끝마치고 가볍게 테스트를 해보았으니 어느 정도 이것으로 연습을 해보고 정식 사용기를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피아노 초보의 요절복통 맨땅헤딩 학습기 제1탄은 학습기 설치로 시작합니다.

피보 홈페이지 : http://www.tusipiano.com/ 
Synthesia 홈페이지 : http://www.synthesiagame.com/  

One thought on “요절복통 맨땅헤딩 학습기 #1 : 피보 & Synthesia”

  1. 오늘 문득 피보에 들렀다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맘에 드는 S/W인지라, 구글 검색을 하다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저도 이거 Synthesia 구입해야겠네요. 피보 번들 소프트웨어는 왠지 병맛이라.
    피아노 연습을 게임같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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