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새로온 FX1의 테스트겸해서 드디어 류지도 이런 걸 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5시에 나이또님과 만나기로 하곤, 멍하게 있다 6시에 만나 또다른 일행을 기다리며 7시쯤 먹게된 이녀석. 네 신당동 떡볶이입니다!. 계란의 갯수가 말해주듯, 만두의 갯수가 말해주듯 4인분.

4명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음, 맛은 좋더군요.
(근데, 문제는 류지는 일단 어느정도만 되면 다 맛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인..)

..=_=;;;;;;

얼핏 봤을 때, 저 손잡이의 글자 “부림” 마치, “칼부림”같지 않습니까? … “마복림”이더군요. 마복림 주방장이 되어 모든 수련을 끝내면 두팔로 달궈진 저 떡볶이 그릇을 잡아 팔에 “마복림”이라 새기는 것으로 끝낸다고(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믿으면 조지부시)

그리곤, 교보문고로 가서 근처 버거킹에서 콜라 한잔씩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공부에 쓸 책을 한권 사서는 돌아왔습니다. 핫핫핫.=_=;;;;;;; (썰렁)

오늘의 식사 정보 : 87,0
아침 : –
점심 : 김치 볶음밥
간식 : 신당동 떡볶이, 버거킹 콜라 (리필X1)
저녁 : 수박 4조각

새 아이 도착.

아무래도 뒷풀이 장소나 어디 카페같은데 놀러가서 S2Pro를 꺼내면 다들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여서… 새로운 아이를 하나 들였습니다.

쇼핑몰 신규가입 할인, 카드 포인트 사용, 적립금 10%, 무이자 6개월 등 갖은 수법을 다 동원해서 가격을 떨어뜨렸군요.

더 작고 예쁜 녀석들도 있었겠지만, 일단 “어두운 실내에 강해야한다”라는 조건과 광학줌이 있었음 좋겠다, 가격은 30만원대에서 해결하고싶다라는 조건을 만족 시킨 것은 하나 밖에 없더군요. Panasonic DMC-FX1.

화소수는 200만화소 이상만 되면 OK였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가 안나오는 FX5는 애시당초 고려하지 않았고요.(화소수 그것도 320만과 400만은 거의 의미없는 차이)

단 한가지 크기에 비해서 전용 배터리를 쓰고 SD메모리를 쓴다는 것, 광각측이 35mm정도부터 시작한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일까요. (CF를 쓰고 범용 전지를 씀 좋으련만)

일단, 몇몇 테스트 결과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 더이상 체크해봐야 문제되는 거 나오면 가슴만 아프니 그냥 여기서 체크는 끝.
메모리는 기본 제공된 16M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조만간 현재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256M하나 사줘야할듯.

또 전용전지의 용량문제는 외부 전원이 4.7V니까, 충전 배터리 4개를 이어 만든 외장형 케이스를 쓰면 2300mA로 엄청나게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드는군요.^^; 이건 하나 자작해볼 생각.

역시 촬영 수고는 VX2000군과 메모리스틱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