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카레!

카레를 몹시 좋아하는 류지는, 일본을 갈때마다 조금씩 다양한 스틱형 카레를 사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카레는 3분카레 형태로 나와있던 LEE카레의 스틱버전. 아아 최고입니다. X10과 X5의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 정도로 치면 저런식으로 한국과 일본에 발매된 카레중에선 최고로 매운 맛이 아닐까싶네요.

그냥 조리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LEE카레 X10을 다른 카레와 1:2의 비율로 섞어도 맛이 좋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1:1도 괜찮겠죠?) 일단, 달콤함이나 부드러운 맛은 다른 카레가 보충해주고, 독특한 매콤함을 LEE카레가 보충해주는 것이죠. 아아, 전에 소개했던 토로케루카레와 LEE카레를 2:1로 섞어 끓였던 것은 하룻밤만에 다먹어치운… 아아 최고였습니다. 이전에 사놓은 바몬드카레나 다른 카레와도 조합을 테스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X10, X5를 몇개 사왔으니 당분간 카레 걱정은 없을 거 같군요. 국산 카레와의 조합도 테스트를 해봐야지요^^

음, 그러고보니 본카레를 추천받았었는데, 다음번엔 본카레를 한번 사와봐야겠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참, 감자를 넣고 끓인 카레에 조금 싫증이 나신 분들을 위한 팁.
감자대신 한번은 양송이를 가늘게 썰어넣고 끓어보시길.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납니다. 버섯에서 물이 나오므로 많이 끓여 여러번 뎁혀 드시지 마시고 조금만 해서 가급적 빨리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