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한다면야 언제나 신품이 오겠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옥션등의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미리 받아둔 제품을 발송해준다. 뭐, 하드웨어야 계속 신제품이 들어오므로 큰 문제가 없지만 애플캐어의 경우 한참 지난 재고가 오는 경우가 있다.
만약 구형 애플캐어 (안의 등록 코드가 모두 숫자로 된 것)를 받았다면 등록시 구매 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다음의 자료를 준비하자.
1. 영수증 : 아래와 같은 오픈 마켓 영수증은 구매 증명이 안 된다. 애플에서 원하는 건 “공식지정 판매처”의 영수증이다. 옥션이나 쥐마켓 같은 곳은 “공식 판매처”가 아니므로 그 안에서 실제로 판 업체에게 “등록용 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오픈마켓의 영수증은 인정되질 않는다.
즉 아래와 같은 영수증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구매일, 공식 판매처명, 구매 품목, 총 구매가격이 모두 나와있다.
2. 애플 캐어 시리얼 넘버 : 박스 밑을 살펴보면 바코드와 함께 등록코드 말고 시리얼 넘버가 있다. 이것을 스캔 받거나 디카로 찍어 준비해둔다.
3. 이 둘을 등록 시 첨부한다. 외국에서 대처하기 때문에 영수증의 정보를 잘못 파악해 만약 옥션등으로 앞쪽에 나와있다고 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그냥 무조건 애플 코리아 고객 지원센터에 전화를 한다. 거절 시 온 메일에 보면 Case ID : 라고 되어있는 숫자가 있는데, 이걸 불러주면 알아서 검색하고 답을 찾아준다. 만약 추가로 팩스를 보냈는데도 엉뚱한 답이 온다면 다시 전화를 걸어 영수증을 그쪽(애플 코리아)으로 보내줄테니 대신 처리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면 그쪽에서 처리해줄 것이다.
애플 코리아가 국내에서 모든 고객지원을 담당한다면 발생하지 않는 일이겠지만, 외국에서 관리하고 한국에선 서포트 정도 하는 모양으로 뭔가 원활한 소통이 안 될 경우가 있다. 그래서인지 그런 면에 대해서는 미안해하고, 매우 친절하게 대응해준다. 사실 그런 불편함이 없는 게 최고겠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했다면 애플 코리아의 지원을 최대한 요청해 이용하도록 한다.